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들었다"라는 식의 증언이 담겨 있었기에 신뢰성이 떨어졌지만 문준용 씨를 향한 비판 여론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고발로 검찰의 관련 조사가 진행됐으며 결국 해당 제보는 조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문준용 씨와 관련해 최근 코딩 교재 납품 사업 의혹이 제기됐으며 그는 이에 대해 고소할 방침임을 밝힌 상황이다.
이와 함께 문준용 씨는 특혜채용 관련 조작증언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국민의당(현재 바른미래당) 제보조작' 사건 연루자들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 당원 이유미 씨, 당시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과 바른미래당을 상대로도 총 2억 5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문준용 씨의 소송과 관련, 심재철 의원은...
앞서 지난달 12일엔 문준용 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대선후보를 지냈던 이로서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하고선, 그 ‘모든 것’을 다시 올려들어 당대표가 되는 데에 바칠 모양인가 보다.
그런데 안 전 대표가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대선에 출마하면서도 이 말을 자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할 때만 해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이번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의외였다는 질문에 그는 "책임지는 것이 뒤로 물러나 있는 것만은 아니더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당이 처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본다"라고...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접는다는 건 정계은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와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명분 없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 “(명분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 중요한...
특히 안 전 대표는 ‘문준용 제보조작 의혹’ 사건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본인이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에서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해 “그건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어 안 전 대표 출마설에 대해선 “지금 당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앞서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두 번이나 머리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했다. 국민의당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대선의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한동안 ‘자숙’해왔던 안철수 전 대표 혹은 안 전 대표의 측근이 출마할지가 변수로 꼽힌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제보조작 사건 관련,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에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전날 당 원외 지역위원장 100여 명의 전대 출마 요구에...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공식 사과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철저 반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작은 제보도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피해자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당원에 의해 저질러진 이 범죄만큼은 우리당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씨는 남동생인 이모씨(불구속기소)를 동원해 '문준용 취업특혜' 제보(SNS 대화캡처 파일, 녹음 파일)를 조작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전달한 혐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문제의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상부에 전달한 혐의로 28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 등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구속기소)에게서 받은 조작된 제보를 내용에 대한 확인 없이...
천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후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으나, 문준용씨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이 불거지면서 출마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천 의원은 지난 26일 강원도당과 대전시당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울산과 대구, 울산, 충남 등을 돌며 주요 시도당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26일 오후 이용주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특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의원이 26일 오후 3∼4시께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오는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지난 대선의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5일 “대선 당시 우리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내일 오후 경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당에 공식적으로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전날 이뤄진...
국민의당은 15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제보조작 사건 수사에 대해 “우리 당 관계자들에게 죄를 덮어씌우려는 과잉, 강압 수사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공정한 수사에는 최대한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문준용 취업특혜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던진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촉발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치 정국이 완화되는 모양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 추 대표의 발언을 대신 사과하면서 국회 정상화 물꼬가 트였다. 추가경정예산안이 18일 임시국회의 문턱을 넘을...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이유미 제보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전자접수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발의한 이번 특검법안은 이번 사건의 관련자가 없는 정당들에 특검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원내교섭단체 4개당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빼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2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태에 사과했지만 탈당 가시화와 국민 여론 악화 등으로 국민의당은 벼랑 끝에 섰다.
당분간 당 창업주인 안 전 대표의 정치활동 중단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박지원 전 대표 등 핵심 지도부는 검찰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 ‘위기는 이제부터’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과연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역설했다.
앞서 안철수 전 대표는 12일 오후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것이 제 한계이고 책임이다.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면서도 정계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바른정당은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안 전 대표의 발언은 사실 사건이 불거졌을 때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런 면에서 국민이 얼마나 이해할지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안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역시 같은 자세로 나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