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도 그런 것을 용인하지 않다가 망했다. 대통령에 충성하지 않으면 공천 못 받을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그에 반하는 눈에 띄는 사람이 이준석 전 대표니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 그런 면에서 당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게 공천을 줄까.
“잘 모르겠다. 지금 약간 희망 고문하고 있는 것 같다.”
- 천하람 위원장 본인의 공천과 관련해선 어떤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곧 민주당 정부였다"며 "더 이상‘친문’을 하나의 계파를 상징하는 좁은 틀에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맞지 않는 계파 프레임으로 이번 전대의 목적과 의미를 흐리게 만든다면 문제를 모르고 해답을 내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도 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고민해야 할 할 의제에 대해선...
홍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키고, 야권 대통합 단일화 후보를 만들어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최근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과의 시너지를 내며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김 의원과는 정책 공부 등...
'대선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거둔 민주당으로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까지 반증하며 내년 정권 재창출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다.
애당초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5월 9일경 후임 대표를 선출하고, 곧 1년 임기를 마치는 김태년 대행 후임 원내대표도 이후 뽑을 예정이었다.
뚜껑을 열어보고 나서야...
대응하고 혁신해 디지털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 된 중소기업을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으로 내세우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돼가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확산 중인 원격 진료와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과 관련한 산업을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기회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국무회의를 열고 "급부상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비대면 거래, 비대면 의료서비스, 재택근무, 원격교육, 배달 유통 등 디지털...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경제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엄중한 상황 인식으로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는데, 솔직히 긴박감이 보이지 않는다. 경기 마중물 역할을 위한 재정 확대, 규제혁신 등을 다시 강조한 것 말고, 정부 정책이...
조경태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가진 한계가 바로 웰빙 정당, 낡은 정당, 수구 정당의 이미지"라며 "무능한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려면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야당답게 제발 제대로 싸워달라는 것이 당원들이 저에게 주신 역할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례 최고위원은 "보수의...
이와 관련해 한국당의 혁신 실무를 주도하고 있는 김용태 사무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2월 전당대회는 한국당 전대라기보다 보수대통합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본다”라면서 “안철수·유승민·손학규 대표 등 모든 주자가 나와서 보수 대회전을 치르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한국당이 지역조직 물갈이에 나서는 등 당내 혁신 작업을 본격화하고...
전당대회 축사 영상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추미애 대표는 축사에서 “입추가 왔고 추미애는 떠납니다. 지난 2년은 제 인생에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대표 퇴임 후) 어떤 소임을 받든 외풍을 막아내는 추풍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은 자신이 당 대표로 출마했던 2015년 전대를 언급하고 “(제가) 당을 혁신하고 총선에 승리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킨 것은 제가 아닌 동지들의 뼈를 깎는 헌신과 단합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서를 한 그 날부터 단 한 순간도 광화문에 가득했던 국민의 명령을 잊은 적이 없다”며 “그...
천 전 대표 측은 1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간 천 전 대표가 정치를 해오면서 개혁과 혁신을 위해 헌신한 만큼 혁신이 그의 출마 이유이자 강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정 의원과 천 전 대표는 과거 신기남 전 의원과 함께 ‘천신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혁의 선봉에 섰었다. 또한 둘 다 장관을 지낸 대선주자급으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다....
박 신임 위원장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넘어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대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위원장은 국회부의장직을 유지한 채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수락사를 통해 “당이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총의를 모으고 단합하고 지혜를 함께 나누면서 헌신과 희생의 각오를 다진다면...
정 전 원내대표는 17일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선 “보수의 적은 육모방망이로 뒤통수를 뽀개 버려야 한다”는 등 극한 발언을 쏟아내며 당의 혁신을 주문했다. 하지만 같은 날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지도부 체제를 바꾸려는 친박을 SNS상에서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맹비난했고, 친박 홍문종 의원은 간담회에서 홍 전 후보를 향해 “제정신인가, 낮술 드셨나”라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친문(친문재인)’ 추미애(서울 광진을·5선) 의원이 선출됐다.
추 신임 대표는 27일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54.03%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종걸 전 원내대표와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은 각각 23.89%와 22.08%를 기록했다.
이는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태풍을 뚫고 죽음의 늪 한가운데로 배를 타고 나갔다가 태풍이 빠져나간 뒤 무사히 살아돌아온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글이다.
문재인 대표는 앞서 안철수 전 대표가 혁신전대 개최를 재차 요구한 지난 6일 밤에도 페이스북에 고(故) 고정희 시인의 시 '상한 영혼을 위하여'를 올려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선언한 13일 오전, 문재인 대표가 서울 구기동 자택을 찾은 박병석 의원을 만난 뒤 배웅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공식화 했다. 안 전 대표는 국회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문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으나 "혁신전대를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얻지 못한...
그런데 그것은 혁신 전대로 결론 내렸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문 대표께서나 저나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을 위해서 헌신할 때다. 그래서 모든 가능성들을 열어놓고 당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부탁드렸다며”며 “그런데 설득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탈당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안 전 대표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더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전대 수용을 재촉구하는 최후통첩을 한 뒤 칩거에 들어갔다.
이후 당내에서는 각종 중재안이 쏟아지며 문 대표와 안 전 대표의 관계회복에 나섰지만 혁신전대 개최를 둘러싼 두 사람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안 전 대표의 탈당 회견 전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