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 "야권은 하루빨리 부산에서 단일화를 이뤄 금정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폭거를 멈춰야 한다. 조 대표가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며...
9·4 의정합의는 문재인 정부 때 의·당·정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화를 합의한 사안이었지만, 끝내 파국을 맞았다.
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역시 미지수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의료계도 비슷한 이유로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는 중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의료 개혁,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 연금 개혁 등을 두고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노동·연금·교육·의료 등 4대 개혁 성과와 민생, 야당의 괴담 정치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공세에 맞설 가능성이 크다.
야당은 의료개혁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추석 응급의료 대란 우려와...
그는 과거 우파 성향의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을 잡아다가 이 뒤주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재야 시절 광장 대중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발언을 하게 돼서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정제된 발언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관련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됐지만 그렇다고 그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드루킹 댓글 공작은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규모 대선 여론조작 범죄였는데 민주당은 ‘억울한...
이어 "고인의 죽음을 정쟁에 활용하고 동료 의원을 모욕한 송 의원은 국민과 고인께 사과하라"며 "염치도 모르고 전 의원의 제명을 추진한 국민의힘 역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날(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탄핵 청문회에서 전 의원과 송 의원은 서로를 향해 거센 공격을 주고받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전...
한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고 말했다. 대화가 필요하지만, 대화로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지난 정부는 국군 기무사령부를 안보지원사로 바꾸면서 요원의 30%를 감축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2020년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 기능을 폐지하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국정원의 방첩 역량을 무너뜨렸다”며 “수사 업무를 오래...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저의 캠프 실무자 실수로 당원 동지들의 가슴에 상처가 되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비록 캠프 실무자의 실수였지만, 그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내신 우리 당원 동지들을...
나 후보는 패스트트랙 사건을 “전형적인 문재인 정부의 야당 탄압”이었다고 규정하고, 자신이 당시 ‘빠루’라 불리는 쇠 지렛대를 잠시 집어 보였던 순간을 회상하며 “지금은 빠루의 정신이 필요한 때 아닌가”라고도 말했다.
원희룡 후보도 세미나에서 한 후보를 두고 “피아 구분을 못 하고 동지 의식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정말 더 배워야 한다”며 “동지...
나 후보 본인은 이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당시 문재인 정권이 야당 탄압으로 보복 기소한 사건에 대해 (부탁) 언급을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분별력이 없지 않나 생각했다”며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 분별없이 좌충우돌한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오히려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나 이준석 대표나 조국 대표나 추미애 장관이나 뭐 그전에 문재인, 박근혜, 모든 사람 할 것 없이 대통령 최고 권력자들도 을의 경험을 다 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을의 경험을 할 때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다 받아요. 근데 어느 날 갑 중에 갑이 되는 거야. 그러면 뭐 이 칼춤이 대단하지 않겠습니까?...
이를 두고 숨어 있던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등 야권의 전통적 주류 세력이 반발하며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후보는 ‘김대중·노무현의 적통’을 자처하는 후보로, 출마 단계에서부터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해왔다. 조국혁신당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 주류인 정당이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다양한...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화양연화였다는 문재인 정부 초기 우리한테는 지옥과 같았던 시절이었다”며 “자고 일어나면 검찰소환으로 보수 우파 인사들이 검찰청에 줄을 잇던 그 시절 나는 야당 대표를 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썼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며 “그걸 잊으면 우리 당 당원들에게 미래가 있겠나”고...
문재인 정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청문회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데 왜 하필 2000명인가를 밝히는 것”이라며 “정확한 근거가 있는지, 대통령의 격노 때문인지, 항간에 떠도는 대로 이천공 때문인지”라고 물었다. 의대 증원 자료에 대해선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재판 중...
윤상현 “김정숙 특검법 발의할 것”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순방 당시 타지마할 방문 일정이 추가되면서 약 20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의 인도 순방 당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가는 일정이 추가되면서 운항 구간 변경에 따라 2000만 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각각 임기 중반과 후반에 30%를 밑돈 것과 대조된다. 인사 문제가 여전히 원인으로 꼽혔고,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노출로 여당 내 갈등이 증폭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미국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의혹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 KBS 신년대담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박절하게 대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것에서 진전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문재인)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대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질문에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가장 최근에는 2018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영수회담을 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 할 말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북핵 폐기 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임명 철회, 청와대발(發) 개헌안 철회 등을 요구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비판받는 이유 중 상당수는 국정에 임하는 태도의 문제라는 지적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