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영등포구는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영등포로터리는 차량 동선이 복잡하고 위험해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단절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채 구청장은 “고가차도를 철거해 평면교차로 전환하고 영등포와 여의도를 잇는 보행로를 설치하겠다”며...
지역에선 공공주택사업이 인근 대선제분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나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작업과 맞물리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등은 조만간 노후ㆍ불량 주거지역 재생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주택이 많은 서남3구가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
신안산선 착공은 이 같은 정책 호재에...
2010년 8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고가도로 철거 후 인근 ‘문래자이’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 떨어진 집값을 회복했으며,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청계 벽산아파트’는 지난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 후 2년여 만에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철거된 약수고가 일대도 주택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내...
시는 첫 과제로 지난달 26일 철거된 영등포구 문래고가차도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철거되는 고가도로, 일반교량, 복개교량을 연구해 2011년 말까지 도시 시설물의 안정성 평가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공용 시설물에 대한 합리적인 성능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을 가지고 생업을 잇는 사람들에게는 문래고가 철거공사가 야속할 수 밖에 없다. 안양에 사는 유(32ㆍ남)씨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고객들의 차량을 관리하는 일을하고 있는데, 문래고가 차로가 철거에 들어간지 모르고 이 도로를 이용했다가 2시간이나 늦은적 있다"며 "앞으로 이 일대에 자주 와야 하는 일이 있는데 정말 답답한 노릇이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문래고가차도 철거 및 교통개선 사업에 따라 고가차도 480m 구간 양방향 4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이달말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고가차도 옆 지상을 지나는 양방향 4개 차로는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고가차도 일대에서는 철거 구간에 평면교차로를 조성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10월말까지...
노량진 화양 문래 고가차도 철거가 오는 8월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달 말에는 노량진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8월에는 화양․문래 고가차도를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화양 노량진 문래 고가차도는 고가차도 진출입부의 병목현상 등에 따라 고가차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등 철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시에 따르면 철거 대상 12개 고가차도 중 2010년~2011년에 걸쳐 화양ㆍ노량진ㆍ문래ㆍ아현ㆍ서대문ㆍ홍제 고가차도가 먼저 철거된다.
이들 고가차도는 철거 후에도 교통 운영상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서울시는 판단했다.
특히, 화양ㆍ노량진ㆍ문래 고가차도는 고가차도 진출입부의 병목현상 등에 따라 고가차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불가피하다"며 "회현ㆍ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남산과 한강 조망이 확 트여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살아나고 지역 경제ㆍ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 용역 결과에 따라 아현, 노들(북), 서대문, 구로, 문래, 화양, 강남터미널, 한남2, 홍제, 노량진, 노들(남), 약수 등 나머지 12개의 고가차도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