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과 기하는 주로 이과생이 택하고, 확률과 통계는 문과생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국어에서도 언어와 매체는 이과생이 주로 치른다. 이에 이과생이 고득점을 받기에 유리한 구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선택과목별로 유불리가 발생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온 바 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에서 4점, 수학에서...
가령 주로 문과생이 응시하는 선택과목에 응시해도 자연계열에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다만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성적 산출 방식을 수험생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한다.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한 후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같은 기간 문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52.8%에서 55.1%로 2.3%포인트(p) 늘었다.
국어 과목에서도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과목인 ‘언어와 매체’의 응시 비율이 지난해 37.6%에서 올해 37.4%로 0.2%p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 중 62.6%는 과학탐구 응시를 선택한 이과생들이었다....
문과생이 지원할 수 있는 의대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났지만, 사실상 지원 가능한 곳은 단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그래도 이과 선호 현상이 존재했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과 맞물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과생도...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통합수능은 수학에서 이과생이 유리한 구도로 인문, 자연 통합선발은 이과생에게 유리하다"며 "문과생은 진학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자연 통합 무전공 선발에서 문·이과 모집인원을 별도로 정해놓는다 해도 입학 후 학과구성에서 문과 학생들이 이공계학과를 수학, 과탐...
국어 고득점자는 이과가 많다는 뜻”이라며 “작년 서울대 문과 전체 합격생의 52%가 이과로 확인된 점도 고려해 서울대권 정도에 진입하려 하는 문과생들은 이런 부분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상보다 어려웠던 시험에 수험생들이 재수를 고려하고 소신지원을 할 가능성도 높다는 예상도 나온다. 남 소장은 “내년 의대 증원 등 이슈로 재도전을 생각하는...
임 대표는 “현재 출제 패턴을 통해 미루어보면 이과 학생이 문과생보다 표준점수를 높게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만점자 수 관리를 위해 미적분의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실제 학생들의 적응 능력은 어떠했을지 채점 결과를 통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심 교사는 “최상위권(체감...
하지만 앞으로는 공통과목인 기초 미적분, 확률과 통계만 공부하더라도 의학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문과생' 역시 의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외고나 국제고 등에 재학 중인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에 집중 지원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로 공을 넘긴 ‘심화수학’이...
9월 모평에서 국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 중 이과생(과학탐구 선택 기준) 비율은 지난해 9월 모평(59.9%)보다 3.5%p 늘어난 63.4%였고, 문과생(사회탐구 선택 기준)은 3.6%p 줄어든 33.0%에 그쳤다.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은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기 유리한 과목으로 분류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9월 모평에서도 선택과목 간 점수차가 발생...
상경계와 문과생이 주를 이뤘던 은행 채용 시장에서 코딩 테스트를 보고, ICT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점포, 창구 정리 등으로 인력 구조가 재편되면서 전통적인 은행원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전체에선 은행, 증권, 보험사가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플랫폼 회사인...
문과생 시선을 과학으로 넓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전 장관이 과학 분야에서 첫 책을 냈다. 뇌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을 소재로 나는 무엇인지, 우리는 왜 존재하는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등 인문학적인 개념을 풀어낸다. 저자는 “과학을 배우다 보면 문과(생)들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만나왔던 질문과 주제를 다른 각도에서...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문과생들은 사실상 전국 39개 의과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등 전국 39개 의대의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했더니 각 의대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의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문과생의 의대 지원이...
그간 문과생은 선택과목에 따라 일부 과를 지원조차 못했는데 현 고2부터 문과생도 의대 등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문과침공'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그러나 이러한 조처가 이른바 ‘문과 침공’를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없어야 하는데 이는 수능을 출제하고 관리하는 맥락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업)할 일”이라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도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문과 전공자들의 취업 촉진요인으로 일경험, 인턴 등 직무경험을 꼽았다. 다만 연구개발, 생산기술 등 일부 직군에선 문과 전공 자체가 취업 장애요인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 채용담당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글로벌알앤씨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758개 기업(대기업 250개...
문과생은 주로 화법과작문과 확률과통계를, 이과생은 언어와매체,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다. 만점 기준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의 표준점수가 문과생이 선택하는 과목보다 높아 문과 침공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45점으로 확률과통계(142점)보다 3점 높다.
이 부총리는 “통합수능을 둘러싸고 (문과 불리 현상 등)...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동작 캠퍼스는 정보 기술(IT) 분야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과정 교육에 집중해 직무 선택부터 취업‧이직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민이 많을 문과생들에게 답을 주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이 전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며 “그런데 정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논문 쓰고 의대가고 그러면서 혼란스러워진다. 그거 잡으면서 시작했잖아요?”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시기가 ‘2말3초(2월 말~3월 초)’로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은 현행...
개편으로 문과생에 수능 시험에 미적분이 포함돼 수험생 부담이 매우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특별한 원인이 있는 2008학년도 대입 수능 제도 변화, 2012학년도 문과 수학 시험 범위 확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월드컵 다음해는 재수생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