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12일 ‘통화정책관련 대외 발언에 대한 양해사항’ 수정 합의묵언기간 기준 시작·종료 시점 불명확→‘일주일 전 00시부터~총재 기자간담회까지’ 명시발언 범위, 언급 제한했던 금융·경제상황 앞으로는 발언 가능해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묵언기간’에 대한 기준을 14년여 만에 바꿨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비통방 본회의를 열
9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 참석…이틀 뒤엔 금리 결정 금통위 예정통화정책 관련 ‘묵언기간’ 고려 말 아껴…“자세히 말하기 어렵다”“디스인플레이션 흐름 및 성장·금융안정 상충관계 고려해 결정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으로 낮아진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표현했다.
이 총재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기재위 업무보고 이달 9일 예정, 이틀 뒤 기준금리 결정 한은 금통위 열려통화정책방향 금통위 일주일 전부터 묵언기간…금통위원 대외 발언 삼가지난해 국회 전체회의 때도 같은 상황…당시 이 총재 “묵언기간이라 말하기 어렵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업무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이창용 총재의 발언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무보고 일정이 한은 금융통화
취임인사 통해 “자산시장 과열, 재정·거시건전성정책과의 조합 고민” 밝혀
“다음주 금통위가 있다. 긴장하고 있고 열심히 하겠다.”
박기영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6일 취임 후 한은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원으로 취임하면 통상 조류(매 or 비둘기)로 분류되곤 한다는 점, 그의 번역서 ‘빚으로 지은 집’ 과
“어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통화정책 정상화’라고 발언한 것은 맞다. 다만 ‘어느 정도 선제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대상은 통화정책이 아닌 가계부채를 언급한 것이다. 정책실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한 것도 아니고,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한은은 입장을 낼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또, 통화정책 결정이 임박한 블
17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채권시장은 화들짝 놀랐다.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있고 다음번 금통위가 열리는 7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5월 만장일치 동결과 함께 금리인상 시기도 7월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봤다.
앞서 이 총재는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