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종의 무장탈영은 입대 두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는 입대 초기부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대 선임이었던 A씨는 “갑자기 혼자 구석에서 혼잣말을 막 했다. 싸늘해질 정도의 말이었다”라며 “(간부들이) 괜히 최윤종한테 말을 걸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 저희 영창 보낸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A씨에 따르면...
강원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가 실패해 체포됐다. 임 병장은 부대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분노로 범행했다며 정상 참작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범행 후 무장탈영해 자살을 시도하다 체포됐죠. 임 병장은 1·2심에서 모두 사형선고를 받고 상고했으나 이번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은 임 병장에 대해 조직적 따돌림이 있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으며, 평소 호의적이었던 후임병에도 소총을 발사해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형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남한에 사재기가 만연하고 병사들이 탈영을 한다는 등 황당한 보도를 했던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이번엔 우리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를 조준하는 인민군 영상을 방영하며 대남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형체도 없이 쓸어버리리라'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무장한 북한 인민군들이 남한의 대북 확성기 계기판을...
재판부는 임 병장이 범행 직후 무장 탈영해 군 병력에 포위되자 자살을 시도한 것도 범행에 대한 반성보다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임 병장이 최후진술 등에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도 재판부는 "제3자가 저지른 범행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듯하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가 임 병장의 항고를...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 기소됐다.
임 병장은 총기난사 직후 무장 탈영했으며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됐다. 군사법원 1심인 제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2월 3일 임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는 비무장 상태인 동료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상관살해, 초병살해, 무장탈영 등 군 검찰이 기소한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6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임...
◆ IS 추정 대원 리비아호텔 습격…"9명 사망"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 과정에서 9명이 사망했다고 AFP와 쿠웨이트 KUNA 통신이 현지 보안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됩니다.
◆ 청와대 폭파 협박...
경기도 연천지역의 육군 부대에서 탈영한 병사가 반나절만에 붙잡혔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강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고, 군 부대가 수색에 나섰다. 당시 강 일병은 무장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반나절 만에 수원지역에서 검거됐다. 지난해 5월 입대한 강 일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이날 군 검찰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고 구형했다. 또 "아군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한 범행으로 우리 사회와 피해자 가족에 큰 충격을 줬으나 어떤 반성을 하지 않고 집단 따돌림 주장 등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로 불법 입국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남성은 터키에 입국하기 전에 IS와 컴퓨터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 남성 1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로 불법 입국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남성은 터키에 입국하기 전에 IS와 컴퓨터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 남성 1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지난 6월 ‘임병장 총기사고 및 무장탈영’ 사건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군의 사건사고가 불거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군 당국에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자들의 철저한 책임추궁과 사후대책, 그리고 강력한 개혁을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지난 1988년에는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불침번을 서던 병사가 무장탈영했다가 8시간 만에 붙잡힌 사고가 있었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가 철책과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내무반 문을 두드린 '노크 귀순 사건'이 발생했다.
22사단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관계자들은 과도한 근무로 인한...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 김모 하사 등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파편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총기 난사 후 무장탈영한 임 병장은 43시간 만인 지난달 23일 오후 2시55분께 자신의 K-2 소총으로 자해 시도를 한 끝에 생포됐다.
이후 임 병장은 강릉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국군 강릉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사건 발생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체포 작전에 나선 군 당국에 42시간 동안 쫓기다 자살을 기도한 뒤 결국 생포됐다. 그는 왜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부리를 겨눠 무차별 난사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임 병장은 군 생활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른바 ‘보호관심사병’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군 당국의 부실한...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동부저선 GOP 총기사고 당시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이 부상자를 겨냥해 다시 한번 조준사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관련업계와 KBS 보도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 총기 사고 당시 숨진 고 최모 일병은 최초 수류탄 투척으로 인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에서 다시 가슴에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