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주식 취득 물량은 (50%+1주가 아니라) 100%가 바람직하다”며 “(100%일 때) 무자본 M&A가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도 정 교수와 의견을 같이했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보면 대주주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는 우리나라의 M&A를 이상하게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매수 물량은) 100%로...
코펜자산운용이 하베스트프라이빗에쿼티(하베스트PE), 에베레스트코리아파이낸스어드바이저(에레베스트코리아)와 손잡고 인수합병(M&A) 전문펀드를 만든다.
첫 펀딩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부품 리드프레임ㆍ금형 등 제조업체 P사로, 현재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입 후 잔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
코펜자산운용은 11일...
이른바 ‘무자본 인수합병’으로, 차입금 상환 과정에서 피인수 회사의 횡령, 주가 시세조종 등 불법행위가 번번이 일어나곤 했다.
이들은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데,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시중 사채자금 등을 인수자금으로 활용하곤 했다.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도 내부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인수합병, 주가조작에 쓰인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의원 일가의 지분 취득 과정에서 불거진 무자본 차입 매수(LBO),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은 향후 법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
정부가 이스타항공 인수를 조건으로 제주항공에 지급하기로 한 지원금 1700억 원도 두 항공사가 모두 생존하는 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제주항공에게는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셈이다.
이 모든 상황이 해결되지...
이는 무자본 M&A 및 회계부정을 이용한 복합 불공정거래 등을 중점조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은 전년 대비 6%p(13건) 감소했지만, 그동안 감소세에 있던 시세조종 사건은 4.4%p(3건) 증가했다. 시세조종의 경우, 전업 또는 투자경험이 많은 일반투자자가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사건이 다수(17건)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무자본 M&A와 주가조작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가조작 범죄는 재범률이 높고 전력자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은 무자본 M&A 조사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자본 M&A 추정기업 67사에 대해 공시위반, 회계 분식 및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기획 조사한 결과 총 24사에서 최근...
윤석헌 금감원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 불공정 사안이 적발되면 엄중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무자본 M&A로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금감원의 역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무자본 인수·합병(M&A)로 경영권을 획득한 후 주가 상승을 위해 허위 신규사업 추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경우도 다수였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에 상장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루됨에 따라 하반기 중 상장사 24곳을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이 상장사를 직접 방문해 예방교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과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