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 따르면 15세ㆍ16세ㆍ17세의 10대 소년 3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출신의 야구선수 크리스토퍼 레인을 총을 쏘아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를 몰고 레인 옆을 지나다가 22구경 리볼버로 뒤쪽에서 쏘고 달아났다. 총소리를 들은 행인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레인은 그 자리에서 숨이 끊어졌다.
충격적인 것은 10대들의 살해 동기다....
1962년, 미국의 동부도시 볼티모어. 슈퍼 헤비급 몸매를 자랑하는 10대 소녀 트레이시의 꿈은 TV댄스 프로그램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다. 드디어 ‘코니 콜린스 쇼’의 공개오디션이 열린 날. 트레이시는 쭉쭉빵빵 S라인 미녀들과의 경쟁에서 결코 주눅들지 않는 당당함을 무기로 10대들의 유명인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