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든 '무명인'에서 김효진이 보여준 일본어 연기도 인상적이다. 김효진은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함께 대사 대부분을 일본어로 연기했다.
니시지마는 최근 내한 기자회견에서 "김효진 씨가 등장하는 첫 장면을 다 찍은 순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컷'하는 순간 모든 일본 스태프들이 일어나 손뼉을 쳤다"며...
이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무명인'을 연기한 것에 대해 "한국어가 정말 어려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다"고 전하며 "한국어 지도를 해준 분이 열심히 가르쳐주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향후 한국 영화 출연에 의사를 묻자 "시나리오가 좋다면 언제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마음씀씀이가 고맙다"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감독님 러브레터에 넘어왔구나"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기자회견부터 너무 멋있어"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보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배우 김효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명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효진의 연기를 보고 '컷'하는 소리와 함께 손뼉을 쳤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진중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치며 성장해온 김효진의 모습이 광고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한편 김효진은 올 상반기에 한일 합작 영화 ‘무명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에게 일어난 사건의 증인이자 사건을 파헤치는 방송국 여기자 강지원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남편 유지태가 연출한 첫 장편영화인 ‘마이라띠마’의 팸플릿. '마이라띠마'는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한편, 김효진은 내년 개봉 예정인 한일 합작 프로젝트 영화 ‘무명인’에서 방송국 여기자 역을 맡아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호흡을 맞췄다.
‘무명인’은 소설 ‘게놈 헤저드’(작가 : 츠카사키 시로)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일본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와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분)는 타인의 기억을 가지고 낯선 삶을 살게 되는 인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