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간 페라리 회장을 역임한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지난달 초 사임하고 나서 수 주 만에 분사 계획이 발표된 것이 업계의 관심을 글고 있다.
당시 몬테제몰로 회장이 사임했을 때 시장에서는 페라리 경영노선을 둘러싼 모회사와의 갈등이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가 이후 페라리 회장도 겸임해왔다.
이날...
자회사인 페라리의 회장을 23년간 맡아왔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한 것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의 부진이지만 그 내막을 살펴보면 사업방향을 놓고 모회사인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이 있다고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몬테제몰로 회장은 사임...
◇페라리 CEO, 생산 줄여 특별함 더한다
“페라리는 매우 특별하고 희귀한 차로 남아야 한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의 페라리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생산량을 줄여서라도 페라리의 가치를 더욱 고급스럽게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페라리는 올해 생산량을 전년보다 400대 줄인 6900대로 정했다. 페라리가 생산...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 겸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페라리 디자인 공모전이 창의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한 홍익대학교 작품.jpg:SIZE450]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 학생들은...
페라리 몬테제몰로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최고 점수를 받은 2팀에게는 페라리의 수석 디자이너인 플라비오 만조니가 운영하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re) 연수 프로그램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새로운 인재 지원과 발굴을 위한 취지로 창업 초기부터 시작하여 몬테제몰로 회장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아트는 20일 퇴임한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회장 후임에 창업주 가문의 존 엘칸 부회장을 승진시키면서 올해는 11억~12억 유로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증시에서는 이들 메이커의 실적 호조로 관련종목들이 연일 선전하고 있다.
23일에는 스웨덴 볼보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사기혐의로 기소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