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셧다운제’ 등 규제 이슈로 지난해 말 대비 주가가 반토막 났던 모바일게임주들은 최근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4일 게임빌은 전일대비 3.32%(2900원) 상승한 9만3000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이후 보름여만에 9만원선을 회복했다. 컴투스도 이날 8.82%(3350원) 오른 4만1350원을 기록,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4만원선을 회복했다.
주가 상승의...
반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게임주는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20억원, 영업이익은 905% 증가한 68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만원대이던 컴투스의 주가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타이니팜’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4만원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 게임주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SNG 강화 전략의 성과가 가사화되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2014년까지 연평균 66%의 EPS 성장이 예상되고 온라인게임 시장 대비 규제 리스크가 낮은 점을 감안하면 시장대비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