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초과 지준액 8월(7적립월)에 3조원 이상 급감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통해 나간 듯
한국에 묶였던 이란자금이 미 제재 유보 결정 한달전부터 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은행이 올해 7적립월(8월10일부터 31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급준비액은 직전적립월(7월6일부터 8월3일까지)보다 3조1920억620만원...
한은에 개설된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당좌예금 계좌에만 수조 원의 자금이 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이 동결돼 있다.
이란 외무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들 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금이 60억 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이란 동결 자금의 해제를 놓고 한국과 이란 간 갈등 국면도 수년간 이어졌다. 하지만...
전월대비 증가폭도 6956억8590만원에 달해 미국의 이란제제 여파로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급증했던 2019년 5적립월(2019년 6월6일부터 7월10일까지)(+2조5759억1370만원)이래 1년9개월만에 가장 컸었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12월 결산법인들은 3월말까지 법인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 자금이 예금은행에 예치되고 빠지는...
지준금을 많이 쌓는다는 것은 은행들이 그만큼 남는 자금에 대해 운용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사실상 그만큼의 손실을 감수했다는 뜻이다.
한편, 은행 초과지준금은 2019년 5~6월 급증 후 줄곧 3조원대를 유지해왔었다. 이는 미국의 이란제제 여파로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관련 자금을 한은 당좌예금에 예치해 뒀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결정된 다자제재 외에 독자적으로 해외 국가에 제재를 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나 다름없다. 2010년 핵 개발 중단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유엔이 제재했을 당시 미국 압박으로 이란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2개월 영업정지를 한 적이 있으나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었다.
많이 쌓는다는 것은 은행들이 그만큼 남는 자금에 대해 운용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사실상 그만큼의 손실을 감수했다는 뜻이다.
한편, 은행 초과지준금은 지난 5월 급증 후 줄곧 3조2000억 원대를 유지해왔었다. 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로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관련 자금을 한은 당좌예금에 예치해 뒀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 후폭풍으로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폐쇄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은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6적립월(7월11일부터 8월7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3조2519억353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1적립월 이래 사상 최고치로 5적립월 2조6158억2370만원에...
이란계 은행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가면서 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한국은행과의 거래를 위한 당좌예금에 예치한 때문이다. 이 당좌계정은 지준금으로 잡힌다. 제재 시작 초기라는 점에서 이 은행 초과지준 규모는 더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5적립월(6월6일부터...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여파와 세컨더리 보이콧(3자 제재) 우려감에 이란계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초과지준을 크게 쌓으면서 8000억원에 육박(7846억890만원)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었다.
지급준비제도란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량 예금인출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지급준비율이라는 일정비율로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의무화한...
금융당국은 이란계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지만, 미국과의 예외국 지정 관련 세부협상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들 사이에서는 혼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지난해 10적립월(2018년 11월8일부터 11월30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7846억890만원을...
금융당국이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지만 시중은행들 사이에서는 혼선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외국계은행들을 중심으로 초과지준을 쌓았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9적립월(10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2934억264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이에 국내 은행권도 이란 제재 해제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편 2010년 9월 이후 영업이 중단된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도 앞으로 영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으로 관계자가 출근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는 해제됐지만 이란과의 결제는 당분간 현재처럼 원화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란과 금융거래 때 필요했던 한국은행의 허가는 즉각 중단됐지만, 미국의 제재법령 때문에 달러화 사용이 계속 금지되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는 해제됐지만 이란과의 결제는 당분간 현재처럼 원화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란과 금융거래 때 필요했던 한국은행의 허가는 즉각 중단됐지만, 미국의 제재법령 때문에 달러화 사용이 계속 금지되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1929호에 따라 2010년 9월 이란 멜라트은행을 포함한 102개 단체와 개인 24명을 금융제재 대상자로 지정하고 사실상 이들 기관과의 금융거래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그간 무역대금 결제도 국내의 우리은행,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 중앙은행의 원화결제 계좌를 통해 이뤄졌다.
이란 진출의 걸림돌이었던 제재가 풀리면 자동차와 석유화학...
이들은 테헤란 현지 직원을 시켜 이란 사르마예(sarmaye) 은행과 멜라트(mellat) 은행 직인을 잔고증명서 에 붙여넣은 뒤 포스코플랜텍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플랜텍은 전 회장이 대표로 있던 플랜트업체 성진지오텍을 포스코가 사들여 합병한 회사로, 전 회장과 세화MP는 포스코 플랜텍의 지분 5.56%를 가지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올해초 미국이...
재무부는 이미 제재대상에 올라 있는 이란의 멜라트은행과 유럽이란무역은행 등을 대신해 BIM이 이들 은행과 유럽간의 자금 거래를 중개했다고 전했다.
BIM은 이번 조치로 미 재무부에 의해 제재를 받는 21번째 이란 은행이 됐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이들 은행의 미국 내 자산동결은 물론 미국 금융기관과 이들 은행간의 거래도 금지된다.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금융당국에 영업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최근 서한을 통해 영업중단 상태가 계속될 경우 다른 나라로 지점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은 지난해 금융 제재 대상자와 외국환 거래 시 한국은행 총재의 허가를 받도록 한 외국환거래법...
북한이 총 250만달러(약 27억8000만원) 상당의 대(對)이란 무기 수출 대금을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거쳐 송금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일간 아프텐포스텐이 공개한 지난 2008년 3월 24일자 미 국무부 전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이란 내 기업인 '홍콩일렉트로닉스'가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