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독성 메탄올이 함유돼 섭취 또는 피부 흡수 시 구토, 두통, 실명, 신경계 손상 등 심각한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두 멕시코 기업인 에스크바이오켐(EskBiochem)이 제조한 손 세정제로 EskBiochem Hand Sanitizer 등 총 9종”이라고 보도에 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용이 중단된 멕시코산 손 소독제를...
메탄올 중독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40대 여성 A 씨는 자신의 집에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뿌렸다.
코로나19 전염을 미리 막겠다며 소독 차원에서 메탄올을 물에 희석해, 가구와 이불 등에 뿌린 것이다.
실내에 찬 메탄올 증기를 마신 A 씨는 복통과 구토, 어지럼증에 고통을 겪었다. 함께 있던 자녀 2명도 비슷한 중독...
지난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부터 올해 초 휴대폰 부품 제조 공장 메탄올 실명사고까지, 그 피해자는 모두 청년이었다. 이처럼 청년 근로자 산업재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산재 사각지대에 놓여 그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피해를 입은...
메탄올, 얼마나 유해한가?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중추신경계를 파괴하고 신경 장애, 혹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한 물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혈중 축적된 메탄올이 500mg/L 이상이면 심각한 독성을 유발, 1500~2000mg/L에 이르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탄올과는 어떻게 다른가?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메탄올 대신 '에탄올' 워셔액을...
삼성과 LG 등 대기업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메탄올에 노출돼 실명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회사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피해자 이모(27) 씨 등 3명은 29일 제조업체 대표 3명과 인력파견업체 2곳, 국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청구액은 1인당 1억원으로, 개인별 손해액이 확정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문제의 술은 수도인 트리폴리와 외곽 등 여러 곳에서 판매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리비아 보건 당국은 “메탄올이 섞인 부패한 술 때문에 이번 인명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리폴리 의료센터는 “이 술을 마신 사람들을 초기 조사한 결과, 신장 기능 마비·실명·간질 증세를 보였다”면서 “심한 경우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