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새로운 감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환자들 치료와 백신개발에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기 소장은...
민주당 강 후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지낸 의사 출신이다. 이렇다 보니 2016년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당선됐던 것처럼 “4년 만에 다시 민주당이 이기는 이변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대형병원이 있는 지역이 모두 약세로 볼 수는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는 서울 강남병...
메르스를 겪으며 국가병원 체계 개편, 감염병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약속했으나 실천은 없었다. 감염병 유행 이후 다음 감염병에 대비하자며 백서를 만들었지만, 무의미했다. 3년에 걸친 코로나 사태를 겪고서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제약 주권 없이는 제약 강국도 없다.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 정부가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달라”라는 원희목 한국제...
한국전쟁 후 1956년 유엔한국재건단(UNKRA) 등의 지원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이 시작됐고, 1958년 문을 열어 올해로 65년이 됐다.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를 거치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중추 역할을 해왔다. 다만 시설이 낙후해 2003년부터 신축·이전 논의가 시작됐으나, 부지 선정과 예산확보 등 20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메르스와...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며,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해 코로나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전염병에 즉각적인 대응 및 빠른 진단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또 원료, 반제품, 완제품 모두 생산 가능하며, OEM 생산에 의존하는 동종 기업과는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보유해 연간 원료 생산이 120억 테스트에 달한다.
향후 바이오노트의...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손을 맞 잡았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는 6일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발전 및 재난·재해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메르스, C형간염 예방 DNA백신의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기존의 코로나19 mRNA백신 이 외에 바이러스 변이까지 예방하는 팬(pan)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측 관계자는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에서 mRNA 백신 생산기술을 이전받았고 관련 부분을 한미사이언스와 공유해 mRNA 백신...
홍 교수는 이에 대한 근거로 “현재 한국의 노인 인구 비중은 15% 정도지만 2060년이 되면 약 40%가 되는데, 전체 노인의 약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이 중 2개 이상의 질병을 가진 환자도 73%에 달해 노인 1명당 평균 2.7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질병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둘째,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공모전 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소미 씨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을 경험한 후 질병의 근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취업해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 방법을 익히고, 현재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김 씨는 수기에서 “전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기회를 잡고...
인해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정상인과 비교해 13%, 중환자실에 입원할 확률은 74%, 사망 확률은 48%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한마디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비만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생물 속에서만 생명 얻는 불완전한 생물」, 노현모, 과학동아 1994년 2월 :
「과학언론도 ‘한국 칭찬’에 합류」, 이성규, 사이언스타임즈, 2020.03.12....
회사는 슈퍼박테리아(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이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치료제로서 2016년 용도 특허가 등록됐던 사실과 코로나19가 같은 계열 바이러스란 점에 착안해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한 계열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서 안전성과 안정성이 더 뛰어난 황산아르베카신에 대한...
일전에 대학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고교 동기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와 검사 건수, 그리고 양성 확진 비율과 치사율을 비교하는 자료였다. 우리의 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은 1%, 인구 대비 양성자 비율은 0.044%,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5%였다. 반면, 미국의 확진율은 8%, 인구 대비 양성자 비율은 2.46...
우리도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극복되더라도 감염병은 더 자주, 더 독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별 설치를 서둘러야 합니다.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도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지금은 의료계와 힘을 모아 코로나 안정화에...
한국은 2002~2003년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것이 반면교사가 됐다.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자 입원 병원을 미공개하면서 사회적으로 패닉을 초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 메스르 사태 이후 동선 추적을 허용한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접촉자 추적, 조기 적발...
DNA 백신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해 CEPI의 지원을 받은 최초 기술들 중 하나로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백신의 임상시험에서도 이미 협력한 바 있다. 해당 백신(GLS-5300)은 진원생명과학이 이노비오사의 DNA 백신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됐고, 지금까지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전상훈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은 이미 사스, 메르스를 경험하며 전염병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며 쌓은 진료경험을 공유해 신속한 흉부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ASCVTS가 발표한 진료지침은...
보고서에는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 정부가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해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패닉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보듯이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처에 나서기도 전에 시민들이 바이러스의...
2015년 한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덮쳤을 때의 경험으로 박 시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다소 요란스러울 만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강경론을 펼쳤다. 특히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박 시장의 감염병 철학과 맞닿아 서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급, 다산콜센터(120) 운영, 대중교통에...
진원생명과학 GLS-5300은 이노비오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비는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해 삼성생명공익재단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