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ASGCT 연례회의서 메르스백신 1/2a상 임상 중간 결과 발표

입력 2020-04-2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회 백신 접종만으로 접종자 74%에서 결합 항체 생성

진원생명과학은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유전자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 발표자로 선정돼 메르스 백신인 GLS-5300의 1/2a상 임상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ASGCT 연례회의 연구발표 초록집에 GLS-5300 1/2a상 임상연구의 중간 결과를 제시하는 초록이 포함됐다”며, “0.6mg 용량의 2회 접종만으로 88%의 혈청 전환을 유도했고, 백신 접종자의 92%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중화항체의 생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1회 백신 접종만으로도 접종자의 74%에서 결합 항체가 생성됐고, 48%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어, 메르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GLS-5300의 우수한 백신면역반응 유도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진원생명과학의 임상연구 책임자인 크리스틴 로버츠(Christine Roberts) 박사가 5월 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부터 진행하며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결과에 대한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원생명과학 GLS-5300은 이노비오 및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비는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해 삼성생명공익재단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5,000
    • -6.55%
    • 이더리움
    • 4,101,000
    • -9.37%
    • 비트코인 캐시
    • 421,400
    • -16.88%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900
    • -5.71%
    • 에이다
    • 473
    • -15.08%
    • 이오스
    • 654
    • -14.95%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30
    • -15.17%
    • 체인링크
    • 16,320
    • -12.73%
    • 샌드박스
    • 367
    • -1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