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는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다.
2018년 3년 만에 환자 한 명이 발생한 이후로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질병청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유행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 중동지역에서 낙타를 접촉한 경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할...
다른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에는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에볼라, 감기, 계절성 독감, 천연두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감염될 가능성이 작기는 하나, 일단 한번 감염되면 백신 미접종자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백신 미접종자가...
우리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두 번의 감염병 유행, 즉 2002년의 사스(Sars) 그리고 2014년의 메르스(Mers)를 겪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사건들이었지만, 사람들은 순한 감기바이러스라 생각하고 무시하며 지나쳤다. 자연의 경고를 좀 더 신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대비했더라면 우리의 2020년은 아주 다른 모습이었을 거다....
1심, 국가 대응에 문제…"2000만 원 배상"2심, 인과관계 없어…1심 뒤집어 원고 패소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슈퍼 전파자’로부터 감염된 환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메르스 80번 환자 A 씨의 유족이 정부와...
이 검사법은 코로나19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RNA(리보핵산)을 활용해 cDNA(상보적 DNA)를 합성한 후 기존 NGS분석법들을 비교한 방법이다.
EDGC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분석서비스는 극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를...
이 검사법은 코로나19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RNA(리보핵산)을 활용해 cDNA(상보적 DNA)를 합성한 후 기존 NGS분석법들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분석서비스는 극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를 구분할 수 있으며 감염경로 추적이 가능하다.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반면, 메르스는 높은 치사율 등에 따른 불안심리로 반등에 실패하고 줄곧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는 추세로 굳어졌다.
신종플루는 감염자 수는 매우 많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지 않아 불안심리는 제한적이었다.
3분기에는 침체가 일부 완화 전망이지만, 강도 높은 소비활성화를 통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4분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 대표는 KT는 2016년부터 정부와 협력해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을 론칭해 해외 감염자의 입국 위험을 긴밀하게 관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감염병 확산 감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디지털 역학·추적을 통해 지난 2018년도 국내 2차 메르스 발발에서 확진자가 1명으로 그칠 수 있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발발 초기, 한국은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상황이 심각한 나라였지만 국경통제나 이동제한 없이 사망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면서 감염병을 잘 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2002~2003년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것이 반면교사가 됐다.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자 입원 병원을 미공개하면서...
보고서에는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 정부가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해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패닉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보듯이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처에 나서기도 전에 시민들이 바이러스의...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지역의 구분 없이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특히 감염병 확산에 있어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과는 확연하게 다른 형태를 보인 탓에 사회 전반으로 감염 공포증이 퍼져갔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언택트(비대면) 체계로 급속하게 전환돼 가고 있다.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온라인 유통...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개발에서)우리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고, 또 아주 앞서가고 있다라는 아주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글로벌 제약사나 선진국에 비해 자원이 부족하고, 의약품 개발 경험이 적지만 2015년 메르스 감염 사태를 겪으며 당시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우리가 남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처음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이후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남성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남성이 감염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전염병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2003년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2012년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모두 남성이...
음식 숙박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 생산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위축 정도는 2015년 메르스 당시보다 훨씬 깊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3월 중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절대 감염자 수 증가 추세 지속 및 해외 역유입 사례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본격화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 및 소비 위축은 3월 지표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유력 일간지 라스탐파는 ‘정부가 서울 모델 도입을 고려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방위적인 감염자 동선 추적과 공격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식 대응 방식을 소개했다.
해당 신문은 “한국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확진자는 물론 확진자를 접촉하거나...
최근 20여년간 발생한 심각한 감염성 염증질환인 사스(SARS), 메르스(MERS), 신종플루, 조류독감, 에볼라 등은 공통적으로 심각한 염증 유발 싸이토카인을 대량으로 분비해 심각한 급성 염증을 유발한다. 이를 싸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혈관 및 조직이 파괴되고 폐, 간 등의 중요 장기가 손상돼 다발성 장기부전 및 저혈압에 빠져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총 감염자수는 12만여 명, 사망자는 4500명에 달한다.
WHO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대부분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며 팬데믹 선언 가능성을 배제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체 감염자의 33%인 4만 명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자 팬데믹 선언의 핵심 기준인 전 세계 확산 요건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염병 위험 단계 가운데 지역에서...
컨택센터 상담사들은 ‘코로나’, ‘메르스’와 같은 비말에 의한 감염병 발생 시 전염에 가장 취약하다. 업무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전화로 고객을 응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9일에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시설이 폐쇄됐다.
회사 관계자는 “컨택센터 상담원들은...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사스, 메르스 사태의 경우 주가 반등과는 별개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이 이뤄진 시기는 ‘일간 감염자 증가율’이 1%대로 안정된 이후였다”며 “주가 반등과 달리 외국인 자금은 리스크 요인의 진정을 확인한 후 늦게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본격적으로 들어올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일간...
2003년에 세계에서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2012년 감염이 확대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인데 10대 감염자는 적었다고 신문은 부연 설명했다.
소아 전염병 전문가인 가와사키의과대학의 나카노 다카시 교수는 “어린이가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지”라며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