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해 지반이 약해진 와중에 수주간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잇따랐다. 지난주에는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에도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구조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당국은 구조...
채굴광산 매몰 광부 구조에 나섰던 방장석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3팀장과 통화해 “신속한 인명 구조 못지않게 중요한 게 대원들의 안전”이라 당부했고, 3월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활동한 남종석 울진소방서 북면 의용소방대 대장과 통화해 “의용소방대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다.
윤...
221시간 생존 가능하게 한 ‘커피믹스’
4일 오후 11시 3분,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극적으로 생환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갱도 붕괴로 펄(토사)이 수직 아래로 쏟아져 고립된 지 221시간(9일 5시간)만입니다.
작업반장 박정하 씨와 갓 입사한 보조작업자 박 모 씨(56)의 현명한 대처와 생존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구조대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하고,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생환자들에게 선물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이튿날인 이날 정오에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을 찾아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사흘째 종교계를 찾고...
경북 봉화 아연광산 붕괴 사고로 매몰됐다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들이 “(회복되면) 밥 한 그릇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고 싶다"며 "부모님 산소를 찾아뵙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북 안동병원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업반장 박 모 씨(62), 작업보조자 박 모 씨(56) 등 광부 2명의 몸 상태를 살핀 뒤 기자들과 만나 구조된 광부들이 이같이...
속에서 소량의 비상식량을 공평하게 나누면서 서로 믿고 의지한 덕분에 극적으로 생환했다.
2016년 1월에는 중국 산둥성 석고 광산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된 광부 4명이 지하 수백m 폐쇄 공간에서 36일을 버틴 끝에 살아 돌아왔다.
2021년 1월에도 중국 산둥성 한 금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광부 11명이 지하 580m 공간에 매몰됐다가 2주일 만에 구출되기도 했다.
구조대원 방 모 소방령과 광산업체 소속 광부는 매몰 사고가 발생한 광산 내 제1 수직갱도 3편 주변 원형 공간에서 선산부(작업반장) 박 모(62) 씨와 후산부(보조 작업자) 박 모(56) 씨를 발견했다.
두 광부는 고립 기간 중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마른 나무들로 모닥불을 피웠다. 작업 때 챙겨갔던 커피 믹스와 10ℓ의 물을 밥처럼 먹으며 버티다 식수가 떨어지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북 봉화군 광산 붕괴 사고 고립 작업자(광부) 2명의 생환을 기뻐하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절히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텨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다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게 돼 기쁘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지하 190m 갱도에서...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무사히 생환했다.
5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고립됐던 작업반장 박모 씨(62)와 보조 작업자 박모 씨(56)가 전날 오후 11시께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이들은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무사히 구조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안도를 표했다.
5일 윤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라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봉화 아연광산에서 발생한 매몰사고로 고립된 광부 2명이 4일 오후 11시 3분께 전원 구조됐다. 사고 열흘만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고립 작업자들은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지상으로 걸어 나왔다. 고립 221시간 만에 닿은 지상이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구조대에...
지난달 26일 오후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의 한 아연광산 갱도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조장 A 씨(62)와 보조작업자 B 씨(56) 등 광부 2명이 고립됐다. 고립된 작업자 2명은 지하 190m 제1 수직갱도에 갇혀 있다. 제1 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에 갑자기 밀려들어 온 토사 300~900톤이 갱도 아래로 쏟아지며 작업자들이 갱도에 갇혔다.
구조당국은 이들을 구출하기...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 내에서 ‘죽탄’에 휘말려 매몰된 광부 1명이 하루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방국은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지하갱도 내 610m 지점에서 사망한 부장급 광부 A(45)씨를 발견하고 지상으로 이송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5분께 지하갱도 내 675m 지점에서 물과 석탄이 죽처럼 섞인 ‘죽탄’에 휩쓸려...
일제강제동원 평화연구회가 출판한 ‘탐욕의 땅, 미쓰비시 사도광산과 조선인 강제 동원’에는 ‘진폐증을 불러오는 가혹한 환경과 광산 지형을 변형시킬 정도의 중노동, 그리고 낙반과 매몰 등 사고로 대부분이 생명을 잃어 40세를 넘을 때까지 살아남은 광부는 거의 없었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처럼 역사는 ‘징용의 사도광산’이라고 명백하게 증언하고...
10일 갱내 폭발로 22명 매몰11명 구출·1명 사망실종자 10명 구출 작업 중
중국 금광에서 폭발사고로 매몰된 광부 11명이 2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사고로 머리를 다친 광부 1명은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의 금광에서 폭발사고로 매몰된 광부 22명 중 11명이 구출됐다. 이날 오전 매몰 지점에서 광부 1명이 구조됐고...
16일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빅토리오 팔랑단 시장은 매몰된 광부 수가 40∼50명을 넘을 수도 있다며 총 사망자 수는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 떨어진 벵게트 주(州) 이토겐에서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산사태 당시 흘러내린 토사와 암석 등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에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25일 매몰된 26명의 광부의 생존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이들을 사망자로 포함해 총 3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8일 추가 폭발로 6명이 숨지면서 탄광 폭발사고의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폭발 원인으로는 갱도에서 새어나온 메탄가스가 지목됐다.
사고 탄광 관계자는 “현장의 위험 지역은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지시간) 현재까지 생존자 4명이 갇혀 있는 지점까지 설치한 지름 수십㎝의 통로를 이용해 4명을 구출했다.
이 광산에서는 지난달 25일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해 모두 29명의 광부가 매몰됐다. 사고 발생 뒤 1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했다.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6일 만인 같은 달 30일 지하 220m 지점에서 일부 광부들이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된 뒤 진행됐다.
‘69일의 기적’은 2010년 칠레의 사상 초유의 광산 붕괴 사건으로 인해 33명의 광부들이 그곳에 매몰되고 그 후 69일 동안 벌어진 기적같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프라이즈’는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형식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광사에서 매몰된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 완료
코스타리카의 오스카르 산쳇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
서독 루프트한자 여객기, 자국 적국파 게릴라들에게 납치됨. 독일 국경수비대 제 9집단(GSG 9)을 주축으로 한 특공대가 10월 18일 소말리아 모가디슈 공항에서 인질 86명을 구출
우루과이대학의 럭비팀과 가족을 태운 우루과이 공군기, 안데스 산맥에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