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사고 당시 여객기 조종사가 통상적인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은 점, 시신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여객기가 수직추락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미사일에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MAS) MH17편이 추락할 때처럼 돌발 상황에 전혀 대처할 수 없는 상태였을 수 있다는 것. MH17편의 일부 승객 시신은...
사고기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저에서 나오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선을 사고 해역에 급파키로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함정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도 동참해 국제 수색 공조를 벌였다. 한국 정부도 군 초계기...
사고가 터진 후 페르난데스 회장은 트위터에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내내 사고기 탑승 승무원, 승객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영국 버진그룹의 자회사인 버진애틀랜틱항공과 워너뮤직 말레이시아법인에서 근무했던 페르난데스는 지난 2001년 9ㆍ11 테러 직후 말레이시아 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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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소식에 28일(현지시간)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사고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토니...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사건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조사단 78명이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있는 사고기 추락현장에 도착했지만 포격 탓에 일부는 철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허그 우크라이나 주재 유럽안보협력기구 부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국제조사단이 있던 조사현장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포격 소리가 들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미사일 격추 소식을 시작으로 23일 대판 푸싱항공 화재에 이어 24일 알제리항공 여객기 실종 사고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항공 관련 대형 사고가 세 차례나 발생했다.
25일 항공기사고기록기구 (B3A. The Bureau of Aircraft Accidents Archives)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항공 사망자 수는 99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59명의 두...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가 지대공미사일에 의해 피격됐다는 증거가 담긴 사진이 확보됐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전문가들에게 추락 현장 사진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 사고기에 포탄의 파편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사진에는 가운데에 큰 구멍이 뚫려 있고 주변은 검게 그을린 자국과 작은 구멍들로 둘러싸인 약...
이번 참사 발생일이 17일이고 항공편 편명도 MH17이며 사고기 보잉777이 제작된 지 17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상 열풍’이 확산했다.
마그넘ㆍ베르자야스포츠토토 등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복권 판매점 곳곳에서는 17과 777의 숫자조합으로 된 복권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복권 판매업체 측은 “여객기 사고 이후 1717과 777을...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전투기가 사고기에 3~5㎞까지 접근했다면서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을 반군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객기 피격 장소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반정부군 지도자가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2개를 현장의 말레이 조사단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전투기가 사고기에 3~5㎞까지 접근했다면서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을 반군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객기 피격 장소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반정부군 지도자가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2개를 현장의 말레이 조사단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그는 “유럽은 러시아보다 강한 경제를 배경으로 국제사회 질서와 평화 수호를 위한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사고기가 우크라이나 반군 점령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격추됐으며 책임자 색출과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지도력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격추됐다. 이 사고로 탑승객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알리(Ali)라는 말레이시아 남성은 지난 17일 사고기가 이륙하기 직전 여객기 내부의 모습을 찍은 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방을 정리하는 탑승객들과 차분히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나온다. 짐 정리를...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피격사건으로 숨진 탑승자 298명의 국적이 모두 12개국으로 최종확인됐다고 1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던 탑승자 3명의 국적이 베트남이 아닌 네덜란드 국적자로 재확인됐다.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레화이 쭝 주 유엔 베트남대사가 자국민...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에 탑승한 에이즈 전문가 수가 앞서 알려진 100명이 아닌 6명으로 확인됐다.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 국제에이즈학회(IAS)회장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당국에 각각 확인한 결과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IAS 동료는 6명”이라고 19일 전했다.
바레시누시 회장은 “아직 정확한...
17일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에 자국민 28명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한 호주 정부는 다음날인 18일 호주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불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을 시드니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모로초프 러시아 대사는 이번 피격 사건에 대한 러시아...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을 맞고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현지 관제소가 사고 여객기가 애초 신청한 비행계획보다 600m 이상 낮은 고도로 운항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8일 말레이시아항공이 발표했다.
이날 공식성명에서 말레이시아항공은 “사고기 MH17편이 앞서 우크라이나 관제소에 보낸 비행계획에서...
◇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탑승자 298명 전원사망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피격해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탑승자 수가 298명으로 당초 알려진 것보다 3명 늘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고기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1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탑승자는 비행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 돼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기가 택한 항로는 일부 항공사가 피하는 루트라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일부 항공사가 사고기의 항로로 운항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항공사 콴타스 대변인 앤드류...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탑승객이 이륙 전 남긴 불길한 농담이 현실이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17일 러시아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해 탑승자 29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바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그러나 이후 발표된 바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1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 전원이 사망함에 따라 국제 에이즈 회의는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 소식에 시민들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 어떡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