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지났다.
고(故) 신해철과 함께 N.EX.T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정기송이 신해철을 기리고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JTBC예능 ‘싱어게인’에 출연한 김진웅과 N.EX.T-D를 결성했다. N.EX.T-D는 27일에 신해철의 명곡 ‘민물장어의 꿈’을 재해석해 발매할 예정이다.
가수, DJ, 논객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민물장어의 꿈' 중에서)
신해철은 1988년 12월 열린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보컬로 참가해 '그대에게'라는 노래로 대상을 받았다. 1990년 솔로 가수로 나서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이 잇달아 히트했다. 이후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1992년 '인형의 기사...
신해철, 마왕 신해철 사망,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가수 신해철씨가 끝내 유명을 달리하면서 지난달 29일 모교인 서강대 곳곳에 고인을 추모하는 내용의 자보가 붙는 등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자보에는 신해철씨를 추모하는 내용과 함께 '민물장어의 꿈'의 가사가 적혀 있었다. 한편 고 신해철씨의 사망과 관련해 장 협착증 수술을 집도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故 신해철의 빈소에 울려 퍼진 ‘민물장어의 꿈’.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은 비통하게 마왕을 보내야 했다. 조용필, 서태지, 싸이, 유재석을 비롯한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빈소를 찾아 오열했고 고인이 된 마왕에게 특별한 말을 전했다. 지금도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스타들의 눈물의 빈소를 ‘한밤의 TV연예’가 공개한다.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강원래
가수 강원래가 고 신해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글에 동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강원래가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의 캡처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한 네티즌이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 해요. 꼴깝한다'라고 적은 글로...
아, 신해철!”이라고.
한 시대를 음악으로,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다간 마왕,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을 다시 들으며 그와의 지상에서 작별을 고합니다.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잘 가게! 마왕 신해철!
마왕 신해철 별세, 신해설 민물장어의 꿈
고(故)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고인에 대해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8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을 모욕하는 악성 댓글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악플러들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마왕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과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이 차트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실시간 음원차트에 ‘민물장어의 꿈’이 19위에 올라왔으며 ‘그대에게’가 29위, ‘날아라 병아리’ 82위 안착했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뜨지...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과거 방송에서 “내 장례식에 울릴 곡”이라고 말한 바 있어 그의 사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해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응원 구호인 ‘대한민국’의 음원 소유권자이기도 하다. 그가 2002년에 낸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에 수록된 ‘Into the Arena’에 담긴 구호다. 신해철은 이 응원구호를 녹음하기 위해...
또한 작업 중인 넥스트의 일곱 번째 앨범은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신해철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가사 슬프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자기 얘긴가" "신해철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민물장어의 꿈 가사 짠해" "잘가요 마왕"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망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1시부터 마련된다.
신혜철 ‘민물장어의 꿈’ 노래를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사망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마왕 신해철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들으니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