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인 코푸시럽은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이란 마약성 진해제가 쓰인다. 디히드로코데인은 의존성이 적은 한외마약성분으로 강력한 기침 억제 효과가 있지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된다. 임산부와 수유부도 신생아 호흡 억제 및 금단증상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복용할 수 없다....
간호사들이 셀프 처방한 약품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한 번에 30정씩 많게는 300정까지 처방했다.
이들의 행위는 의료원 내부에서 발각됐고 이는 의료원장과 당시 연천군수에게도 보고됐다. 현행법상 공무원은 업무 중 범죄 사실을 인지하면 수사 기관에 고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최대 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노스판 패취는 경피 패취 제형으로 피부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되며,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기 부작용이...
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증·암성 통증 완화를 위한 의약품은 마약성 진통제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기업 먼디파마가 공급하는 ‘옥시코돈’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독성이 있고, 과도하게 투약할 경우 호흡 억제와 의식 불명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도 심화하고 있어...
한국먼디파마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회사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ETC사업부’와 의약외품 등을 담당하는 ‘컨슈머사업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라지는 RX부서에는 2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 내부 관계자는 “회사를 매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 있는 제3의 기업에게 제품 판매를 맡기고 조직을 대폭...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인데 손쉽게 처방된다. 처방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을 고시하지만,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교수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관련 지적이 계속되며 처방이 줄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통계는 제공되지 않고 있어 얼마나 감소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현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통해 의료기관의 마약류 처방·투약 기록을 보고받는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운영하며 환자의 처방 기록을 확보하고, 중복 처방을 방지한다.
최 교수는 “NIMS나 DUR을 활용해 환자의 투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오남용이 저절로 차단되지는 않는다”라고...
인터넷상에서는 남은 마약성 의약품을 ‘나눔’ 해달라며 환자들에게 불법 거래를 종용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20일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에 따르면 최근 환자 A 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익명의 회원에게 ‘마약을 나눠달라’는 쪽지를 받았다. 자신도 CRPS를 앓고 있으며, 사정이 있어 약이 부족하니 여분의 약을 넘겨달라는 요청이었다. 위험성을 인식한 A 씨는...
마약 쇼핑은 마약 중독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돌아다니며 같은 마약류 의약품을 수차례 처방받아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식약처는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해 NIMS와 DUR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책을 제시했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의약품 처방 내역이 기록된 두 시스템을 대조해 중복 처방 여부를 확인하면 마약 쇼핑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기대다....
의사의 처방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적정량의 약을 처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마약류 오남용 근절이 시급하지만, 이를 위한 정책이 되레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낸다는 지적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증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 사이에는 최근 ‘소명하기’가 고정적인 일과로 자리 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필수 의료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식의약 정책을 혁신한다. 마약류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9일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필수의약품...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18일 일명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제와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유도제 등을 상습적으로 불법 처방한 의사 신모 씨와 임모 씨에 각각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두 의사에게 각각 징역 5년과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의사인 피고인들이...
의료계와 환자단체 등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조제시 실시간 추적 가능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시스템과 DUR 연계 △마약성 의약품 처방시 충분한 진료시간 확보 및 관련 수가 신설 등의 대안 마련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의료현장에서는 이번 처방규제 대책으로 마약성 의약품 처방행위가 자칫 범죄행위로 인식될 까 우려한다....
이에 대해 김영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장은 “마약성진통제 처방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의료쇼핑 정보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의사협회 등 임상현장 의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처방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평복 회장은 “의사들은 효과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처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등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에 상시 노출되어왔다.
OLP-1002는 진통 효능이 매우 강하지만 안전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 신경통, 말기암 통증 환자들에게는 최적의 진통제로 평가된다.
OLP-1002가 선진국 만성 통증 및 신경통 환자의 10% 정도만 커버해도 연간 600억 USD (약 78조 원)의 매출이 가능하므로, OLP-1002는 이제까지 개발된 모든 의약품 중 최대 품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성 진통제 성분별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펜타닐의 경우 2018년 89만1434건에서 2020년 148만8325건으로 3년간 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는 날록손염산염 성분의 전문의약품만 허가된 상황이다. 삼진제약, 부광약품, 하나제약, 이연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모두 정맥이나 근육 또는...
약물사용장애(SUD)와 마약성 진통제 중독 장애 인지행동치료(CBT)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지만 메디케어에 편입되지 못하면서 자금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디지털치료제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논의가 시작됐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특히 지금의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디지털치료제에 적절한 보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성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3월 27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차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는 약 12시간가량 1차 소환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2017년 페어테라퓨틱스의 약물중독 치료제 ‘리셋’은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리셋은 약물 중독 환자들이 기존 치료 프로그램에 더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12주 치료 프로그램이다. 2018년 3월에는 마약성 진통제 중독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리셋오’, 지난해 3월에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솜리스트’로...
“마약성 진통제는 단순 부작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 사회적 폐해로 이어지죠. 국내서도 이 같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현재, 더더욱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달 27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비보존제약 용인연구소에서 최정섭 비보존 리서치센터장 상무는 이같이 말했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