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마대에 담았다. 딸의 시체를 숨기는 데 A 씨의 부인도 거들었다.
노부부는 집 근처 야산에 딸의 시신을 묻기 위해 구덩이를 팠지만, 옮기는 일이 쉽지 않자 장의사를 불렀다. A 씨 부부는 장의사에게 "자고 일어나니 딸이 죽었다"며 매장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장의사는 "집에서 병으로 죽어도...
양 씨는 2002년 5월 21일 부산의 한 다방 여종업원 A(당시 21세) 씨를 납치해 흉기로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자루에 담아 바닷가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양 씨는 범행 다음 날 은행에서 A 씨의 통장에 든 296만 원을 인출하고, 알고 지내던 주점 여종업원 2명을 시켜 적금을 해지해 챙긴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A 씨의 시신을 마대자루로 옮길...
시신은 마대자루 3개에 나뉘어 토막 난 채 흙으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일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을 통해 A씨와 내연관계인 B(65)씨가 지난 2일 함께 집을 나선 뒤 B씨 혼자 돌아온 장면을 포착하고, B씨 행적을 조사해왔다.
하지만 지난 6일 참고인...
김 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6시 6분께 경남 진주시 진수대교 밑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는데요. 시신은 조금 부패했을 뿐 훼손 흔적은 없었습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중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의창구 한 골프연습장에서 남편과 골프연습을 한 뒤 각자의 차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골프가방을 싣던 중 괴한...
인천의 굴포천에 위치한 하천 인근에서 여성의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오전 11시 50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쓰레기 집하장에서 있던 자루에서 환경미화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경 미화원은 "지난 2일, 굴포천 주변을 청소하다 마대를 수거해 쌓아뒀고 오늘 분리수거를 하던 중 시신을...
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에서 마대 자루에 담긴 부패한 여성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굴포천 시신이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굴포천은 부천시와 김포시에 이어 인천 계양·부평구, 서울 강서구 등 5개 기초단체에 걸쳐 흐르는 총 길이 15.31㎞의 지방하천이다. 산책로 조성...
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 마대 자루에 담겨 있었으며, 마대 자루 안에는 노란 염색을 한 여성 시신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부패 상태로 보아, 최소 한 달전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굴포천 시신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굴포천 밤 되면 으슥하고 어두운 곳이다", "학생들이 밤늦게 귀가하기 위해 지나가는 곳인데",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망치를 냉장고 뒤편에 숨겨놓은 뒤 13일 오전 1시께 최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최씨가 "몸 파는 놈이"라는 등의 욕설을 하자 흉기로 10여 차례 찌른 뒤 망치로 수차례 때려 최씨를 살해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일 안산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되자 전담 수사팀을 구성, 경찰과 공조, 수사해왔다.
등의 계획과 살이 빠진 자신에 대한 걱정 등 본인의 생존과 돈벌이에 강한 집착을 드러내는 글들을 올렸다.
경찰은 조씨 자택의 컴퓨터 접속 기록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인근에서 마대에 담긴 최씨의 하반신과 상반신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자 수사를 벌여 5일 최씨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감식결과 마대는 하반신 시신이 담긴 마대자루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상반신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행적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청소년인지 성인인지, 내국인인지, 외국인인지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며 "부패가 심해 지문 채취가 관건으로 지문 채취만 되면 오늘...
전날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한 관광객이 마대자루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을 발견했다. 배꼽 아래 하반신인 시신은 알몸상태로 이불로 둘러싸여 있었고, 시신 단면에서는 예리한 흉기에 잘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그 외 별다른 훼손 흔적은 없었으며, 유기되지 얼마 되지 않은 듯...
1일 경기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하반신 시신이 마대자루에 들어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나체로 이불에 싸여 마대자루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신은 흉기에 의해 잘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실종자를 중심으로...
비닐봉지로 6번, 마대자루에 2번 포장해 시신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물을 수색했고, CCTV에 포착된 세 명을 용의자 명단에 올렸다.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력한 용의자의 얼굴이 은행 CCTV에 포착된 것. 당시 수사팀은 용의자의 신원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세 명의 용의자들은 14년째 모습을...
청 테이프로 결박당한 채 검은 비닐봉지에 6번, 마대자루에 2번 더 싸인 시신상태로 미루어 보아, 범인은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는 걸 극도로 꺼린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았다.
경찰은 다방 손님부터 시작해 송희씨의 주변인물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건 다방의 단골손님이었던 A씨였다. 그는 송희씨가 실종되던 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