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검출 의혹으로 논란이 제기된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이 제조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이숙연 부장판사)는 27일 소비자 781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A 씨 등은 2017년 깨끗한나라가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생리대를 제조·판매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526호
▲오전 11시 30분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 강모 씨 외 5306명, 깨끗한나라 상대 손배소 4차 변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 460호
▲오후 2시 ‘여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상습준강간 6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 418호
▲오후 4시 ‘수사정보 유출’ 최모 검사, 공용서류손상 등 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깨끗한나라는 자사의 생리대 브랜드인 ‘릴리안’과 ‘순수한면’ 제품이 모든 조사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차례에 걸친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의 유해성이 낮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추가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토니모리, 87억원 규모 태극제약 주식 처분 결정
△동부제철, 손자회사 동부베트남스틸 230억원 규모 채무 인수 결정
△깨끗한나라, 생리대릴리안 관련 36억원 규모 2차 손해배상 청구 피소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시간외매매로 50만주 처분
△미원홀딩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기준 충족”통보받아
△이마트, 계열사...
깨끗한나라의 ’릴리안’만이 아닌 생리대 전체의 안전성 문제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직장인 이 모(28)씨는 “누구나 다 아는 국내 브랜드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면 이제는 뭘 써야할지 걱정”이라며 “여성환경연대는 천 생리대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고 하는데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만 써왔다는...
한편 식약처의 논란이 된 생리대 제품명 공개에 네티즌은 “위생용품이 전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불편한 사실”, “그럼 도대체 뭘 써야 하는 거지?”, “릴리안만 가지고 난리더니 다 똑같네”, “위해성 생리대를 만들고 가격을 비싸게 했다는 게 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깨끗한 나라 ‘릴리안’ 등 유해물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생리대 매출도 10% 안팎 감소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연이어 터지는 화학 제품 논란으로 고객들의 항의와 환불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불신으로 전체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이상 제품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케미포비아 위기...
최근에는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을 비롯해 생리대 10종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나왔다. 하지만 릴리안을 제외하고 다른 제품은 안전성 여부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아 여성 소비자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생리대 안전 문제를 제기한 여성환경연대와 식약처가 문제가 된 제품 공개를 미루다 뒤늦게 시험 결과를 공개했으나 정작 제품과 업체명은 밝히지...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유발 의혹으로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이에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3일 세계일보는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교수팀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결과에서 1,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이어 생리대에 대한 전수조사 요구가 시민사회에서 이어졌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논란이 확산하자 23일에서야 릴리안에 대한 추가 검사를 결정했고, 24일에는 릴리안을 생산하는 깨끗한나라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국내에 유통되는 생리대 물량의 90%를 생산하는 다른 생리대 제조사로 현장조사를 확대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8일 입장 자료를 통해 여성환경연대가 마치 릴리안 생리대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대학 연구팀에 상세한 연구 내용을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깨끗한나라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이 발표한 생리대 유해성 연구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된 릴리안...
“릴리안에 대해서만 시험 결과가 공표돼 마치 릴리안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과 같은 편견을 국민에 심어줘 유감이다.”
부작용 논란에 휩싸인 생리대 ‘릴리안’의 생산업체 깨끗한나라가 처음으로 유해성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와 대학 연구팀에 연구 내용을 밝히라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깨끗한나라는 촉구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법무법인을 통해...
깨끗한나라는 28일 오후 2시부터 릴리안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 무료상담전화를 통해 릴리안 생리대 회수 및 환불 접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릴리안 생리대 구매자들은 구매 일자, 구매처, 영수증 유무, 개봉 여부 등과 상관없이 환불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릴리안 측이 제시한...
생리대 ‘릴리안’ 제조업체인 깨끗한나라(-12.35%)는 릴리안 제품에 사용된 접착제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용인 골프장에 100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한 MH에탄올(-9.43%)도 대규모 자금 투입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했으나, 7억2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주중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매각 흥행...
23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결정을 공지하며 “보다 더 빨리 환불에 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면서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가 생리양·생리 기간 감소, 자궁 질환 등 각종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자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판매 및 생산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이 유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생리대 안전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릴리안은 접착제 성분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SBC)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생성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현재 생리대 품질 검사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성단체는 약 15년 전부터 일회용 생리대에서 환경호르몬 등...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가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환불 조치까지 나서기에 이르렀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과 불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릴리안 생리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네이버 카페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을 개설해 릴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