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주류 업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도 올림픽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최근 '테라'의 저칼로리 버전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테라 라이트는 알코올 도수 4도에 100㎖ 기준 25㎉인 제품이다.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TV 광고 등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푸드홀로는 처음으로 레스토랑 주류 페어링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VIP 고객이 낮에는 여유롭게 식사를, 밤에는 술을 곁들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곧 매출로 직결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운영한 결과 하이엔드 푸드홀 매출은 기존 식품관의...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초 빙과업계 최초 제로 칼로리로 선보인 '스크류바'와 '죠스바'는 출시 1개월 만에 720만 개 팔리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파워캡 블루아이스 ZERO’를, 해태아이스는 ‘폴라포’를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한 ‘폴라포 커피 제로 슈거’를 내놓으며 맞대응에 나섰다.
주류업계 역시 제로 슈거 주도권 경쟁이...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도 16도 '새로'에 이어 12도로 낮춘 '새로 살구'를 4월 출시하기도 했다. 지역 소주 업체 중에서는 선양소주가 지난해 3월 14.9도 소주 '선양'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류업체들이 잇달아 소주 알코올 도수 낮추는 이유로 MZ세대 중심으로 달라지고 있는 음주 문화가 꼽힌다. 과하게 취하기 보다는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가...
롯데면세점, VIP 10여명 대상 샴페인 시음 행사신라면세점, 주류 특화 100만원 가입비 유료멤버십 신세계면세점, 고가 위스키 단독 판매 잇달아 진행
엔데믹에도 좀처럼 실적 회복이 더딘 국내 면세점업계가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제품에 집중한 내국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가 더딘 반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박혜진 롯데마트·슈퍼 보틀벙커팀장은 “와인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의 와인 선택 기준이 예전보다 명확해지고 있다”며 “각자 취향에 맞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들이 보틀벙커를 ‘주류 전문 특화 매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주류 이벤트 판매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10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은 각각 37.7%, 20% 증가했지만, 5만 원 미만 와인은 27.3%, 16.9% 각각 감소했다.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22년 하반기 25.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13.1%로 증가 폭이 줄었고 하반기에는 4.5% 역신장했다.
와인 시장이...
일본ㆍ미국 이어 동남아ㆍ유럽까지 시장 다변화하이트 베트남 생산기지 2025년 완공 목표롯데칠성, 소주 이어 맥주 몽골 진출
K콘텐츠 붐에 힘입어 K푸드 못지 않게 한국 주류업체들도 앞다퉈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에 국한했던 시장을 중국, 동남아, 유럽까지 확장해 전 세계인이 한국 술에 취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 콘서트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관객수는 약 3만5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좋은 품질의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싶습니다.”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만난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와인전문가로서 자신의 목표와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 팀장은 프랑스 기사 작위 보유자다. 지난달 말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Chateau Guiraud)에서 프랑스 3대 기사 작위 중 하나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이 연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일컫는 ‘하지(夏至)’를 테마로 문화센터 여름학기(6~8월)를 개강한다. 특히 초여름 선선한 저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이 다수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개강하는 여름학기 롯데문화센터의 저녁 강좌 수를 전년 대비 20%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백화점 관계자는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특히 2010년에 롯데주류와 서울장수의 상생협력으로 개발한 ‘서울 막걸리’를 통해 수출길을 열었다. 서울 막걸리는 산토리 측에서 매실주에 꿀을 타먹을 정도로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달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현지화한 제품이다. 2010년 11월 일본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다음 해에는 단일 품목으로만 약 3000만 개 수출을 달성했다....
원통형 배터리, 2030년 시장 점유율 2배 성장 전망주류는 각형…무거워도 높은 안전성 지녀안전성 낮은 파우치형, 유럽 시장서 비중 낮아져
전기차용 배터리는 폼팩터(형태)에 따라 크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나뉜다. 폼팩터별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은 주력 제품과 사업 전략 등을 고려해 폼팩터를 채택한다.
최근 배터리 업계의...
롯데마트의 올해 상반기 주주총회는 3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3주 동안 열렸다. 이들 대형마트의 주류 할인행사 모두 연중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정례화돼 치러치고 있다. 홈플러스도 전세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와인 페스티벌’을 20년 동안 다양한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다.
◇ 와인이 어렵다?…"롯데마트 보틀벙커서 시음ㆍ취향찾기...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MD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을 포함한 와인 60여종 또한 롯데카드 또는 네이버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담당MD는 “치킨, 햄버거 등의 가격 인상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나들이족을 겨냥해 외식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치킨 한...
IBK투자증권이 롯데칠성에 대해 고환율 상황 속에 음료 부문 원가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7800원이다.
3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369억 원, 424억 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 사업은 처음처럼 리뉴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한 소주 경쟁력 강화, 크러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펜데믹 이후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연간 매출 85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2022년 2월 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9% 인상했고, 롯데칠성음료도 바로 다음 달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올렸죠.
오비맥주도 2022년 3월 카스와 한맥 등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했는데요. 하이트진로는 같은 달 테라·하이트 등 맥주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