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2일차 시정질문에서도 진두생(새누리당?송파3) 의원은 “사전 주차예약제를 폐지하고 주차요금을 인하했음에도 제2롯데월드주차장은 평일 20%, 주말 30%밖에 활용을 못하고 있다”며, “제2롯데월드주차장은 유료인데 길 건너 맞은편 롯데백화점은 물건을 사면 주차요금이 무료라 시민 혼동마저 초래하고 있다. 지금...
안전 논란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악재 연속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2롯데월드의 영업실적이 이달 1일부터 주차예약제가 풀리고 주차요금이 인하되자 점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 총괄회장의 얼굴도 한결 밝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근 70여개에 이르는 롯데 계열사들 보고에서 1순위는 주력기업인 롯데쇼핑이 아닌 제2롯데월드...
특히 안전 논란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겹쳐 최근까지 고전하던 제2롯데월드의 영업 실적이 이달 1일 주차예약제가 풀리고 주차요금이 인하된 뒤 점차 호전되자 신 총괄회장의 얼굴도 한결 밝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70여개에 이르는 롯데 계열사의 보고에서도 최근 1순위는 주력기업인 롯데쇼핑 등이 아니라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이렇듯 롯데월드몰에 방문객이 붐비는 까닭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주차예약제 해제와 주차요금 인하 등 주차제도에 대한 서울시의 완화 조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월드몰의 주차요금은 기존 10분당 1000원에서 7월 1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800원으로 인근 주차장 수준으로 인하됐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는...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교통난을 막기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요금은 10분당 1000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500원으로 주변 주차장보다 비싸 2750대의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용되지 않았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10분당 800원이며, 코엑스도 10분당...
5단지 아파트 등에 불법 주차돼 있는 차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할 민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족관, 영화관 재개장으로 인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한 후 서울시, 송파구, 송파경찰서, 롯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교통대책 회의를 통해 제2롯데월드주차 예약제와 유료화에 대해 추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제2롯데월드몰의 ‘사전 주차 예약제도’ 는 서울시가 교통개선책의 일환으로 내세웠던 제도였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월드몰 주차장의 하루 이용량은 500여대에 불과하다.
제2롯데월드몰 관계자는 “오전까지 25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점차적으로 개장 초기 분위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주차 문제는 서울시와...
대형마트 쇼핑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롯데월드몰 주변의 교통 정체를 막기 위해 주차장 예약제와 주차요금을 비싸게 매긴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롯데마트와 같은 동을 쓰고 있는 롯데하이마트는 직격탄을 맞았다. 방문자는 지난해 12월보다 4분의 1가량 줄었다. 한 달 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1번 출구쪽 출입문이 떨어져 고객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롯데월드를 방문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평일 개장이었기 때문에 우려와는 달리 큰 혼잡은 없었다. 하지만 주차예약제 홍보 부족으로 방문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사전에 예약한 차량만 주차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주차 예약제’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예약을 하지 않은 차량들은 주차장 앞에서 일일이 차를 돌려야했기...
제2롯데월드 개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롯데그룹은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15일 롯데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 등을 프리오픈 형식으로 연다고 밝혔다.
교통문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롯데는 서울시가 주변의 원활한 교통을 전제조건으로 승인을 한...
이어 그는 “교통체계개선사업 외에 교통수요관리 측면에서 ‘주차 예약제 시행’, ‘주차요금유료화’, ‘대중교통비 지원’, ‘직원 주차제한’ 등 소프트웨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몰 오픈 후 연간 매출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정확한 방문 고객수가 예상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말에 저층부 3개동 문을 한꺼번에 열 경우 감당할 수 없는 교통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간당 차량 700대만 주차를 허용하는 주차 예약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주변 교통환경이 악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