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면세 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롯데와 신라 양사의 매출 격차는 크지 않다. 글로벌 2위인 롯데가 49억4600만 유로, 3위인 신라가 39억6600만 유로다. 또 다른 면세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인천공항에서 빠지고 신라는 사업 규모가 커지는 만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지금은 국내 면세기업인 롯데(2위), 신라(3위)에 밀렸지만, 한때 전 세계 1위를 지속할 정도로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글로벌 면세공룡’이다.
특히 인천공항 입찰에 불참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2월 이전에 김해공항 면세점 운영 중단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듀프리는 ‘토마스쥴리코리아’라는 한국법인을 통해 김해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CDFG는 롯데, 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대기업 면세구역은 1그룹 △1·2구역(화장품·향수·담배·주류)과 2그룹 △3·4구역(패션·액세서리·부티크) △5구역(럭셔리 부티크) 이상 총 5개로 나뉘는데, CDFG는 DF1~4에, 나머지 기업은 DF1~5구역에 골고루...
앞서 호텔롯데, 롯데디에프글로벌, 호텔신라, 한국관광공사 등 인천공항 내 4개 면세점 사업자는 공항 면세점 내 다른 사업자의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를 제한하기로 합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면세점 사업자들이 이 같은 합의를 하도록 했다는 혐의가 있었다.
혐의에 대한 근거로는 4개 사업자 대표가 날인한 확약서가 있었다. 확약서에는 ‘정당한 사유...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2015년 7월 호텔롯데·롯데호텔부산, 2016년 1월 롯데디에프리테일에 이어 제주법인까지 모든 면세점 운영법인이 AEO를 취득했다.
AEO는 세계 관세기구(WCO)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을 인증해주는 국제 인증제도다. AEO인증을 받은 업체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롯데의 경우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영업권 반납을 내걸고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또 다른 글로벌 관문인 제주공항면세점 확보가 반갑다는 판단이다. 신라 역시 올 상반기 들어 점유율이 하락한 터라 주도권 면에서 제주공항면세점 입찰이 매력적이다.
신세계의 경우 신세계디에프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서면서 면세사업에 힘을 싣는 가운데 롯데, 신라와 달리...
환율 담합에 가담한 곳은 롯데면세점(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롯데디에프글로벌·롯데디에프리테일), 신라면세점(호텔신라), 워커힐면세점(SK네트웍스), 동화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등 8개 업체다.
이 와 관련 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대부분은 모든 물품을 직접 구매해서 판매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수수료율 공개의 실효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토산품 판매에서는...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 특허 신청 업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자 평가 기준은 10개 항목 총 1000점 만점이다. 현대백화점은 801.5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는 800.10점, 신세계디에프는 769.60점이었다. 그밖에 탑시티는 761.03점으로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등 5개 대기업은 15~17일 면세점 특허심사를 앞두고 각자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면세점 특허 획득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 롯데, HDC신라, 신세계, SK 등 5개 기업이 내세운 강점과 특허 획득 전략은 무엇일까.
현대는 유일한 신규 사업자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14일 시연 발표는 오후 4시 30분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주식회사, 호텔롯데 순이다. 17일 서울지역 일반경쟁 본PT도 오후 1시 10분부터 같은 순으로 이뤄진다. 이날 입찰기업 5곳 중 최종 3곳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총괄사장 등 국내 주요...
롯데면세점은 공고 기간 동안 '글로벌 넘버원 면세점'을 지향하는 비전과 전략을 담아 사업계획서를 준비할 방침이다. 다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은 변수다.
정 대표 측이 롯데면세점 입점 등을 위해 롯데 측에 금품 로비를 했다는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SK네트웍스 측도 워커힐면세점의 부활에 꼭...
8개 면세점은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롯데디에프글로벌, 롯데디에프리테일, 호텔신라, 동화면세점, SK네트웍스, 한국관광공사 등이다.
적용환율은 면세점의 국산품 원화가격을 달러가격으로 전환할 때 기준이 되는 환율로 시장환율보다 적용환율이 낮으면 면세점이 이익을 보고 높으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면세점 사업자들은 2006년 7월부터...
이천우 두산 부사장과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인력 문제를 거론했다. 아직 전문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탈락한 면세점에서 인력을 데리고 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롯데 면세점 측은 "전문 인력의 이동은 개인 자유 의사이며, 사업장의 경쟁력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력의 이동도 크지 않은 것"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신규 면세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면세시장의 경쟁 활성화 필요성,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논리로써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이제와서 반대하는 것은 자사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모순"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면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율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가 신규특허 반대 움직임에...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사장, 권희석 에스엠면세점 대표이사 회장,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사장, 황용득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사장, 이천우 두산 부사장 등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정부의 시내면세점 신설안 추진에 대해 "새로운 사업자 출현은 면세점업게의 공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롯데는 면세점은 글로벌 사업인 만큼 단순히 국내시장 점유율만으로 재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경영권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그동안 명동의 소공점에 대해선 강북문화관광벨트 조성·스타에비뉴 관광명소화 등을, 월드타워점에 대해선 서초구-롯데면세점 강남권 관광벨트 조성(MOU)·석촌호수 대형...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디에프 기자간담회에서 성영목 사장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오너들의 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오너는 비교적 의지가 약해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신세계그룹에 온지 4년 된다. 신세계그룹은 철저하게 책임 경영 체제다. 정(용진) 부회장은 ‘오너로서는 그룹의 비전과 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