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한 메이웨더가 48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49연승 기록 보유자인 록키 마르시아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C(세계권투평의회), WBA(세계권투협회), WBO(세계복싱기구)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특히 메이웨더는 “록키 마르시아노 49연승 기록에도 도전하겠다”머 “남은 경기에서 49승을 노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AP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435차례 펀치를 날려 148개를 적중한 반면 파키아오는 429차례 주먹을 뻗어 81회 적중에 그쳤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자신의 무패 기록은 48승으로 늘렸고, WBC(세계복싱평의회), WBA(세계복싱협회), WBO(세계복싱기구) 웰터급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가 끝난 후 메이웨더는 록키 마르시아노의 49연승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훌륭한 경기를 펼친 파퀴아오에 경의를 표한다”며 “9월 열리는 나의 마지막 경기에서 록키의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경기가 끝난 후 “파퀴아오의 스타일을 매우 철저히 분석해서 얼굴에 펀치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패 복소 록키 마르시아노의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수비적인 메이웨더와 카운터 펀치를 의식한 파퀴아오의 조심스러운 운영으로 12라운드까지 지루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판정결과가 나온 후 경기를 관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