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에도 시리아 내전과 아이티 폭력 사태, 미얀마 로힝야족 박해,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고통 등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관심을 둘 것을 호소했다.
한편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의식한 듯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서도 재소자들의 세족례에 참여하고 이들에게 부활절 달걀을 나눠주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교황은 최근 감기와 기관지염에 걸렸고, 이후 일정 일부를...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해상에서 21일(현지시간) 로힝야족 난민들이 전복된 목선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전날 로힝야족 난민 150여 명을 태운 목선이 아체 해상에서 전복됐다. 현재까지 70여 명이 인근 선박들에 의해 구출됐고 나머지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파이살 라만 대표는 “생존자들 증언에...
4억 원 규모 지원하는 피칭 행사 20~25일 고양시서 열려
베트남 산골 마을에서 횡행하는 신부납치 관행부터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는 로힝야족의 현실까지, 아시아와 전 세계의 뜨거운 이슈를 카메라로 담아낸 53개국 다큐멘터리 138편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31일 서울 사당 아트나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폭력 게시물 방치해 1만 명 넘게 사망” 주장
미얀마 로힝야족이 페이스북에 177조 원이 넘는 소를 제기했다. 군부 폭력을 조장했다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과거 미얀마에서 대량학살에 희생됐던 로힝야족이 페이스북에 1500억 달러(약 177조 원)가 넘는 소송을 걸었다.
로힝야족 변호인단은 “페이스북은 미얀마 군부와 지지자들에 의한...
코 랏' 국민통합정부(NUG) 내무장관은 전날 인터폴에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체포해달라"는 요청 서한을 보냈다.
민주진영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018년 미얀마 라카인주의 이슬람교도 로힝야족에 대한 잔혹 행위 책임자로 지목돼 유엔 진상조사단에 의해 기소된 점을 근거로 체포를 요청했다.
민주진영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2018년 미얀마 라카인주의 이슬람교도 로힝야족에 대한 잔혹 행위 책임자로 지목돼 유엔 진상조사단에 의해 기소된 점을 근거로 체포를 요청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또한 전날 인도네시아 당국이 유엔 고문 방지협약 당사국으로서 자국 영토에서 가해 용의자를 기소하거나 신병을 인도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유엔 난민기구(UNHCR)와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콕스바자르에 거주하는 로힝야 난민은 80만~90만 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분 난민은 이웃 미얀마의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왔다.
미얀마군은 2016~17년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살인과 방화 등 잔혹한 인종청소를 실시했다. 미얀마는 2019년 제노사이드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됐다. 유엔은...
군부는 부정선거 근거로 수지 고문이 이끄는 행정부와 여당이 로힝야족에 대한 투표권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800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군부가 쿠데타에 나선 이유는 아웅산 수치 정부와 여당이 군부의 막강한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2008년 군부 정권에 의해 제정된 헌법은...
이슬람교가 국교인 말레이시아는 망명 신청이나 난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한동안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의 밀입국을 눈감아줬다. 하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난민과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경책으로 돌아섰다. AP통신은 말레이시아에 유입된 미얀마인은 로힝야족 약 10만 명을 포함해 총 18만 명에...
도중 총기를 발사해 실탄을 맞은 여성 한 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군부는 시위에 참여한 국립병원 의료진까지 탄압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실은 “유엔은 현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로힝야족을 포함,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은 줄지 않을 것이고 국제사회도 계속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쿠데타로 모든 권력을 쥐게 된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은 로힝야족 탄압의 책임자로 지목돼 2019년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에 대응해 대외 원조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군부의 중국 의존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성명을 내고 “진전을 거스르는 행동은 우리의 제재...
미 국무부, 미얀마 사태 ‘군사 쿠데타’ 규정 의회 역시 對미얀마 제재 초당적 지원키로 로힝야족 인도적 지원 등은 지속키로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권력 장악을 '쿠데타'로 규정하고, 원조와 제재 카드로 압박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군부의 문민정부 전복을 군사 쿠데타로 규정하고 대외 원조를 근본적으로...
2011년 군 최고사령관 부임로힝야족 탄압 책임자로 지목돼 미국 제재
미얀마 군부가 1일(현지시간) 쿠데타를 공식 선언하면서 미얀마의 모든 권력을 쥐게 된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그는 군이 미얀마 정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미얀마 군은...
그는 2017년 로힝야족 탄압의 책임자로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있다.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묘 뉜 대변인은 군부의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4시 정부 고위 인사들의 구금 소식을 전했다. 이후 NLD는 수치 고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낸 성명에서 “수치 고문이 국민을 향해 군부 쿠데타와 독재로의 회귀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총선...
또 “모든 관계자들은 폭력을 자제하고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며 “인권을 비롯한 기본권을 존중하는 등 미얀마 민주 개혁의 커다란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미얀마에 크리스틴 슈래너 버거너 특사를 보내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버거너 특사는 과거 로힝야족 사태 당시에도 특사로 파견된 바 있다.
100만 명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보건 관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난민 2명을 격리 조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 중 한 명은 로힝야족 남성이며 다른 한 명은 난민 캠프...
오전에는 도쿄 아카사카(赤坂) 영빈관에서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 몰디브 대통령을 만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과의 회동에서는 로힝야족 문제를 논의했다.
오후에는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니콜라...
문 대통령은 양국 평화프로세스를 논의하면서 “‘미얀마 평화 프로세스’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라카인(로힝야족 박해) 문제 해결과 같은 민족 간 화합, 국가 통합에 양국이 서로 도우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특히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달라 신도시 개발, 항만 개발 등 인프라 분야와 전력ㆍ에너지 발전...
먼저 그는 지난 5월 다시 방문한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이야기부터 꺼냈다. "로힝야족은 지구촌에서 가장 불행한 민족이에요. 많은 난민이 전쟁이 끝나면 귀향하길 바라지만, 고국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로힝야족은 어떤 희망을 누구와 얘기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5월 내전을 피해 500여 명의 예멘 난민자...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했다가 국가비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로이터통신 소속 기자 2명을 7일(현지시간) 석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대통령령으로 이날 6000명 이상이 사면 조치를 받으면서 기자 2명이 같이 풀려나게 됐다.
로이터 소속의 와 론(33)과 초 소에 우(29) 기자는 이날 양곤의 한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이들은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