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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시대 끝났나…흔들리는 미디어 제국

그런 와중에 로저 에일스 전 회장과 간판 앵커 빌 오라일리 등이 성추행 파문으로 퇴진하면서 폭스뉴스의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했다. 결국 머독은 자신의 사업을 전면 재조정해야 할 시점에 오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 등이 공격적인 콘텐츠 확보로 디지털 경쟁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이 21세기폭스가 디즈니와 매각 논의를 한...

2017-11-08 08:53
‘보수 TV 네트워크 지배자’ 로저 에일스 폭스뉴스 설립자 별세

미국 보수성향 뉴스채널 폭스뉴스 공동설립자인 로저 에일스가 18일(현지시간) 7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날 폭스뉴스는 에일스 부인 엘리자베스의 성명 발표를 인용해 에일스 타계 소식을 알렸다. 평소 혈우병을 앓고 있던 에일스는 지난 10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 자택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는데, 이후 합병증에 시달리다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2017-05-19 09:23
루퍼트 머독, 잇단 성추문 폭스뉴스 물갈이…첫 여성 CEO 임명

지난달 간판 앵커였던 빌 오라일리가 성추문으로 회사를 떠났고 이보다 앞서 이 회사의 창립 멤버이자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스도 여성 앵커 성추행 혐의로 불명예 퇴진했다. 폭스뉴스는 또 지난주 전ㆍ현직 직원들로부터 인종차별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잇따른 성 추문 사건과 사내 인종 차별 논란으로 회사가 흔들리자 머독이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이런...

2017-05-02 13:41
‘성추문’ 폭스뉴스 간판앵커 오라일리…‘언론재벌’ 머독의 시대도 저물어간다

앞서 이 회사의 창업멤버이자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스도 여성 앵커 성추행 혐의로 불명예 퇴진을 했다. 지난 9개월새 두 명의 고위 인사들이 추문으로 자리에서 떠난 것이다. 오라일리는 지난 15년 동안 5차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됐다. 특히 오라일리는 20일(현지시간) 불미스러운 일로 퇴진하면서도 2500만 달러(약 285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챙겨가는 것으로 알려져...

2017-04-21 14:32
‘간판앵커 성희롱’ 파문 폭스뉴스, 사상 첫 여성 CFO 발탁으로 돌파구 삼아

팩터’ 진행자인 빌 오라일리가 지난 15년간 다섯 차례나 성희롱 사건을 일으켜 그와 폭스뉴스가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건넨 규모가 총 1300만 달러(약 149억 원)에 이른다고 폭로했다. 이에 60곳이 넘는 광고주들이 황금시간대 광고를 철회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폭스뉴스는 지난해에도 로저 에일스 전 회장이 성희롱 소송으로 불명예 퇴진하는 홍역을 치렀다.

2017-04-12 09:07
폭스뉴스, 성추문 파문에 광고주 다 떨어져나가...현대차 등 5개 車업체 광고 철수

로저 에일스 전 폭스뉴스 회장의 성희롱 문제가 수개월에 걸쳐 보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회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오라일리 사건까지 터지면서 사내 상희롱 문제가 사업에까지 영향이 미치는 모습이다. 모회사인 21세기폭스의 주가는 4일 1.2% 하락한 31.75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주말 오라일리로부터...

2017-04-05 10:29
[2016 미국 대선] 트럼프-클린턴, 3차 TV 토론 종료...마지막 대결도 난타전

19일에는 TV토론 전략을 조언해온 로저 에일스 전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도 그의 곁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군까지 등을 돌린 트럼프로서는 ‘이판사판’ 전략이 유일한 선택지였던 셈이다.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수사 기록을 공개하면서 부정 청탁 의혹이 짙어진 상황이다....

2016-10-20 14:09
[2016 미국 대선]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돼도 거침없는 막말…본선서 발목 잡히나

트럼프의 답변은 잇단 직장 내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보수 언론계 거물 로저 에일스 폭스뉴스 전 회장을 두둔하는 과정에 나와서 논란은 더 커졌다. 특히 트럼프의 차남 에릭이 CBS에 출연해 아버지 트럼프의 발언이 “이반카는 강하고 힘을 가진 여성이어서 성추행 대상이 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말해 오히려 논란을 부채질했다. 공화당...

2016-08-03 17:13
손정의에서 머독까지…제왕들이 돌아왔다

미국 보수언론계의 거물로 통하는 로저 에일스(76) 폭스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성추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에일스의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85)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폭스뉴스의 회장 대행 겸 CEO를 맡게 됐다. 정확히 한 달 전, 일본에서도 통신제국을 일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2016-07-22 09:06
에일스 폭스뉴스 회장, ‘성 추문’으로 자리서 물러날 듯

최근 성희롱 혐의로 피소된 로저 에일스(76) 폭스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뉴스 모회사인 21세기폭스는 최근 성희롱 파문 이후 에일스 CEO와 사퇴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다. 다만 21세기폭스는 “에일스는 현재 근무하고 있으며 그의...

2016-07-20 11:05
[2016 미국 대선] “여성앵커 때문에” 트럼프, 폭스뉴스 TV토론 불참 선언

트럼프 후보가 사회자인 켈리를 거론하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자 로저 에일스 폭스뉴스 회장은 WP에 “메긴 켈리는 훌륭한 저널리스트로 회사 전체가 그를 지지한다”며 “켈리는 28일 토론 무대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성명을 통해 “언젠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 할지라도 그는 기자들을 고를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트럼프가...

2016-01-27 15:21
"폭스뉴스 에일스 회장 여직원에 성관계 요구"

탁월한 경영 수완을 보여온 미국 방송계의 거물 로저 에일스(73) 폭스뉴스 회장이 과거에 여직원에게 돈을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랜덤하우스 출판사가 오는 21일 펴낼 예정인 560쪽 분량의 '더 라우디스트 보이스 인 더 룸'(The Loudest Voice in the Room)이라는 제목의 에일스 회장 전기에 들어있는 내용으로 뉴욕타임스(NYT)가...

2014-01-0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