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플래시몹 주제곡으로 쓰인 ‘민중의 노래’는 지난해 대선 후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았던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피날레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1832년 6월 봉기에서 혁명군이 죽기 직전 부르는 노래로 표현됐다.
가사는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있었던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레미제라블’이 ‘올해의 뮤지컬’ 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뮤지컬’ 부문에 남우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연출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7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레미제라블’은...
소설 ‘레 미제라블’은 이러한 신드롬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원작은 소설이지만 영화가 이목을 끌면서 소설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경우다.
소설 ‘호빗(이미애 역)’과 ‘파이이야기(공경희 역)’의 인기 상승도 주목할 만하다. 판타지 소설의 거장 J.R.R.톨킨의 ‘호빗’은 설명이 필요 없는 스테디셀러다. 또 ‘파이이야기’는 도서 판매 주간 9위(11~17일...
가히‘레미제라블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한 레미제라블 신드롬은 2013년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일반적으로 서울 수도권에 비해 공연 좌석 점유율이 떨어진다는 지방 공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이례적으로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뮤지컬 영화라는 낯선 장르도 ‘영화 레미제라블’의 흥행가도에 장애 요인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