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정제마진 반등 예상했으나, 저조한 수요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유의미한 반등에 실패했다"며 "오히려 2분기 공식판매가격(OSP)은 상승한 가운데 유가는 하락해 역래깅 효과 및 재고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제마진은 바닥권 도달해...
11일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화학 첨단소재 부문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메탈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이 잠시 소강 되며 부진했던 양극재 수익성이 하이 싱글(high single)까지 회복했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량은 하락한 전방 고객사 가이던스에 맞춰 전 분기보다 20...
민 선임연구원은 “아직 외국인 원화 위험자산 포지션 청산이 역송금 단계까지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수출업체 달러 매도만으로도 역내외 실수요 매수를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며 “레벨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1320원대에서 추격매도가 아닌 래깅 전략을 선택했던 만큼 약 20원 반등한 현시점에서 고점매도로 전략을 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민 선임연구원은 “원화의 경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역내 수급 부재로 장이 얇아진 탓에 유독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달러 약세를 쫓는 역외 숏플레이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아직 수출업체가 추격매도라고 부를만한 물량을 던지고 있진 않지만 레벨이 낮아지면서 래깅전략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한 잠재적 하방...
통상 양극재 판매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광물 가격이 하락하면 부정적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발생해 수익성이 나빠진다. 2분기 양극재 판가는 1분기보다 10% 하락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양극재 업체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2분기 각각 90억...
주력 시장인 북미·유럽의 전기차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겹치며 실적 부진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배터리 업계는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민 연구원은 “5월말과 달리 지난 주까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규모면에서 기대 이하”라며 “바꿔말하면 수출업체가 1400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래깅 전략을 택했고, 주 후반 환율이 하락하자 추격매도로 뒤늦게 대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중 환율 반등폭이 크지 않을 경우 오후 들어 네고 물량이 레벨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주택거래량과 한샘 실적 래깅 시점을 고려하면, 2분기까지 실적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웨딩 시즌이 1분기 신학기 시즌보다 대형 가구 판매가 유리함에 따라 홈퍼니싱 부문(가구)에서의 평균 판매단가(ASP) 증가 역시 기대돼 추가적인 이윤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이어 “2분기 중국 업체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부담 완화로 스폿(spot) 스프레드는 일부 반등했지만, 적자 구간은 지속되고 있다”며 “래깅 기준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며, 3분기에는 최근 유가와 함께 낮아진 납사 가격이 원가로 반영되며 영업이익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3.8% 증가한...
노 연구원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원재료 가격 급락의 부정적 래깅효과는 올해 1~2분기 영업실적에 충분히 반영되겠다”며 “최근 3개월간 주요 메탈 가격 반등의 가격 반영 시점은 최대 6개월 후 적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올 상반기 최종 고객사들의 EV 전략 수정에 해당하는 셀‧소재 기업들의 출하에 다소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면서도 “SK온과...
이어 “긍정적 래깅효과에 기대 이상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하며 수익성은 바닥을 지난 모습”이라며 “합성고무는 부타디엔(BD) 원가 상승 부담에 비해 제품가격 인상이 더딘 상황이었지만 전반적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합성고무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으로, 전방...
또 “올해와 내년 DL케미칼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3000억 원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Kraton 연결조정 제외 효과 및 정기보수(100억 원)로 2분기 예상 OP는 214억 원”이라며 “2~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가동률 추가 상승 및 원재료 긍정적 래깅효과 지속으로 내년도 이익 추정치를 37.3%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3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 영향으로 판가가 상승하면서 긍정적 래깅효과가 작용했다. 긍정적인 점은 양극재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60% 증가한 점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3264억 원으로 1분기보다 23%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ES의 이익 개선 폭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이익 개선이 추가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선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석유화학 사업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제품은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고, 특히 중국 정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고유가ㆍ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 라인 가동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 원...
벤젠(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올레핀(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PP/PO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 CFO는 “올 2분기에도 리튬을 비롯한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이 남아있고, 유럽을 중심으로 고객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래깅 영향은 2분기를 기점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 관점에서 1분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