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따이한(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최근에는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여성들의 수난과 범죄에 의한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데도 대한민국에 대해 ‘과거를 닫고 미래를 열자’는 자세로 접근하고 호응하는 베트남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22일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이제...
또 일본어로 ‘라이따이한 문제에 대해 베트남에 사죄하라’는 취지의 글귀도 적혀 있었다.
현지 재일민단 관계자는 한국인 강제징용을 부정하는 우익 성향 인사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관할 오무타경찰서에 신고했다.
위령비는 현지 시민단체인 ‘재일코리아 오무타’가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고자 시 당국과 일본 기업의 협력을 얻어...
월남전 당시의 상처는 물론, 이른바 ‘라이따이한’이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 등 과거 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에 아픈 기억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매년 7000명이 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고, 이들이 우리 농촌의 주요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다.
베트남의 지정학적 특성도 우리와 유사하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38년 만에 만난 가족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따이한’ 여성이 38년 만에 한국 땅에서 가족을 만났다.
2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롼(44·여)씨는 1969년 미국계 전기회사의 기술자로 베트남에 파견 온 한국인 아버지 김진락(76)씨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4녀 중 둘째로 태어난 김씨의 어린 시절은 유복한...
‘한국장편경쟁’부문에는 총 10편이 진출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맛집 방송의 기만성을 파헤친 ‘트루맛쇼’, 안양 봉제공장 여공이 사망한 사건을 그린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한국인 남편과 베트남 여성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을 소재로 한 ‘길 위의 또 다른 여행자들’ 등의 다큐멘터리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상영작으로는 각종...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4회가 방영된 '황금신부'는 서울로 시집온 라이따이한 누엔진주(이영아 분)와 공황 장애를 앓은 강준우(송창의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30% 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황금신부'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신인탤런트상과 4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연연기상을 각각...
비키는 다가오는 2가을부터 '이영아'를 앞세워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비키의 새 모델이 된 이영아는 MBC 일일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와 KBS‘황금사과’에서 넘치는 끼와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라는 평을 받았으며, 현재 SBS에서 방영중인 ‘황금신부’에서 베트남 라이따이한 누엔 진주역할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