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총비서가 올해 들어 최장 기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라울 카스트로 루스 전 쿠바 총서기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노동신문은 3일 김 총비서가 축전을 통해 "생일을 맞는 존경하는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와 따뜻한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그는 카스트로 전...
4일에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 총비서가 전날(3일) 자로 생일을 맞은 라울 카스트로 루스 전 쿠바 총서기에게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현 시점에서 공개 언급할 입장이나 평가는 없다"면서 "관련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에도...
앞서 16일 라울 카스트로 총서기는 전당대회 개회식에서 “본인의 사명을 완수하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은퇴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전했다. 이로써 1959년 쿠바 혁명에서 비롯한 카스트로 시대도 6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카스트로 전 총서기는 쿠바 혁명 주역이자 그의 형 피델 카스트로가 건강 악화로 2011년 자리에서 물러난 후 지금까지 총서기직을...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스트로 총서기는 8차 공산당 전당대회 개회식에서 “본인의 사명을 완수하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무엇도 내가 결정을 내리는데 강요하지 않았다”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으로...
2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에게 구두친서를 보내 지난 1월 진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사회주의 국가와의 연대를 천명한 것의 연장선으로, 북한이 중국 외의 사회주의 국가 최고지도자들에게...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바 의회인 전국인민권력회가 라울 카스트로(86) 국가평의회 의장의 뒤를 후계자로 미겔 디아스카넬(57) 수석 부의장을 단독 추대했다고 보도했다. 새 수석 부의장 후보로는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가 추대됐다.
디아스카넬은 의원 605명의 찬반 투표를 거쳐야 한다. WSJ은 투표가 요식적인 절차에 불과해 사실상 디아스카넬이 새...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 형제의 약 60년에 걸친 쿠바 통치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오는 18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두 번째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16일 캐나다 CBC뉴스는 쿠바의 대통령 겸 의장을 선출하는 국가평의회가 예정보다 하루 빠른 18일 오전부터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쿠바의 국영 매체인 쿠바데바테는 사안의 중요성을...
게바라의 혁명 동지이자 오랜 친구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도 게바라의 묘지를 찾았다.
추모 행사에서 미구엘 디아즈 카넬 쿠바 국회 평의회 부의장이 “그의 이미지, 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게바라의 얼굴 사진을 높이 들어올리며 그의 공적을 기렸다.
일생을 이상을 실현하는데 보냈던...
지난해 자신의 동생이자 후임자인 라울 카스트로가 1961년 이후 54년 만에 미국과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직후에도 “나는 미국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카스트로의 사망으로 일각에서는 쿠바와 미국의 양국 국교 회복이 탄력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선과 카스트로의 타계로 양국 모두 중대한 정치적...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은 성명을 통해 "카스트로의 통치는 국내에서는 억압, 국외에서는 테러리즘 지원이라는 유산을 남겼다"며 "불행하게도 라울 카스트로 역시 자유를 바라는 쿠바 국민들에게는 더 낫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관영 CCTV에 카스트로 전 의장을 '쿠바 공산주의의...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피델의 유골이 유언에 따라 화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오전부터 29일 정오까지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기념관에서 있을 추념식을 시작으로 장례 일정이 이어진다. 피델 카스트로가 대중 연설을 하곤 했던 아바나 혁명광장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그의 유해는 30일부터 전국을 순회해 장례식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카스트로의 사망에 대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내 슬픔을 전한다”며 “카스트로의 영면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지난 2006년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의장에게 정권을 넘겨줬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공식적인 무신론자였으나 학창 시절...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자신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가 25일 밤 10시29분 세상을 떠났다고 국영TV를 통해 발표했다. 1926년생인 피델은 1959년 풀헨시오 바티스타의 친미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혁명에 성공했다.
그는 반세기 가까이 쿠바를 이끌다가 건강 문제로 2006년 친동생 라울에게 정권을 넘기고 2008년 공식 직위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했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회복에 힘입어 아베 총리는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쿠바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방문길에서 아베는 양국 관계 강화 방침에 합의했다. 또 양국 정부는 회담 후 일본이 무상자금 협력으로 12억 엔(약 131억 원)에 달하는 의료기기를...
쿠바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아바나 라티노아메리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하던 중 테러 소식을 접하고 수분간 묵념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 [데이터뉴스] 올해 사외이사 전문가 출신 증가
30대 그룹에서 올해 사외이사로 선임된...
2박 3일 일정으로 쿠바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오전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22일에는 대중 연설을 한다. 그는 이번 일정에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 외에 40명 가까운 연방의원과 10여명의 기업 총수들도 대동하는 등 쿠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88년 만에 쿠바 방문
미국 대통령으로서 88년 만에 쿠바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직원 가족들과 악수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박3일간 대중 연설,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의 정상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 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이튿날에는 수도 아바나 알리시아 알론소 국립극장에서 대중 연설을 하고 반정부 인사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팀 ‘템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 간 시범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오바마의 이번 쿠바...
그는 수도 아바나의 오래된 거리를 거닐며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하며 미국과 쿠바의 야구경기를 관람한다. 또 캘빈 쿨리지 전 대통령이 방문한 역사적인 극장에서 TV 연설을 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그는 현지 기업인과 주민도 만날 예정이다.
다만 그가 쿠바 방문에서 양국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NYT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일(현지시간) 쿠바 정상으로는 21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카스트로 의장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냉정의 산물인 쿠바 제재를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스트로 의장도 “미국의 제재가 쿠바 발전의 주요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