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역시 도르트문트와 마찬가지로 4-2-3-1로 경기에 나선다. 최전방은 바스 도스트가 자리한다. 이선은 이반 페리시치-케빈 데 브라이네-다니엘 칼리주리가 맡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와 루이스 구스타보가 자리한다. 4백은 왼쪽부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나우두-팀 클로제-비에리냐 등이 나선다. 골문은 주장 디에고 베날리오가...
하지만 디터 헤킹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대 복귀했다.
박주호는 마인츠의 수비진이 노쇠해 세대교체 차원에서 구단이 전격 영입한 경우다. 실제로 박주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수비 라인은 이미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은 박주호의 영입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와 A매치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그의 영입은 팀 전력에 큰 플러스...
구자철 또한 디터 헤킹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서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의 복귀 이후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또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도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팀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이 마감되지 않은 만큼 이들뿐만 아니라 지동원과 박주영 등 다른 여러 코리안리거들이 분데스리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높다....
이 상황에서 디터 헤킹 감독은 구자철을 빼고 로빈 크노헤를 투입했다. 구자철은 후반 초반에도 문전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볼프스부르크 선수들 중 가장 위력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헤킹은 구자철 대신 디에구를 그라운드에 남겼다.
결국 9명이 싸운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9분 사볼 후스티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패하고 말았다. 팀은 패했지만 구자철은...
여기에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은 하노버에서도 감독을 맡았던 바 있어 흥미를 끌만한 요소들이 많다.
지난 시즌까지 스위스리그 바젤에서 뛰었던 박주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1.FSV 마인츠 05로 이적했다. 왼쪽 풀백 박주호는 프리시즌과 DFB 포칼 1라운드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얀 폴락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비록 득점 포인트는 없었지만 기존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아닌 디터 헤킹 감독 하에서 선발 기회를 잡음으로써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팀 역시 3-1로 승리했다.
한편 올시즌을 앞두고 바젤에서 마인츠로 자리를 옮긴 박주호는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박주호는 4부리그 포투나 쾰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구자철은 슬로보단 메도예비치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3-1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2011년 독일로 진출한 뒤 2012-2013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임대복귀 후 프리시즌 첫 골을 성공시킨 구자철은 디터 헤킹 감독으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 역시 소속팀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어 잔류가 유력한 상태다.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은 “구자철은 이적하지 않는다. 이적불가 선수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까지 아우스부르크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최근 박주호를 영입한 1.FSV 마인츠 05로의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더 이상의 진전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