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2월 말 산업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KDB비즈를 설립하며, 1년 넘게 이어져온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기존 산업은행 파견·용역근로자가 속해 있던 두레비즈 직원들은 6월 초 KDB비즈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에서 청소와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 두레비즈 소속 노동자 53명이 산업은행과 산은 행우회, 주식회사 두레비즈를 상대로 23일 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제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산업은행분회는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노동자는 하루 11시간 산업은행에서 근무했지만 6.5시간 밖에 임금을...
산업은행이 최근 자회사 두레비즈 소속 용역근로자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퇴거불응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6일 산은 본사 로비를 점거하고 진행한 집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31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집회신고도 이뤄지지 않았고, 국가보안시설인 산은 로비를 점거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당시 참가했던 조합원과...
공사 내부 직원과 두레비즈 등 외부 협력업체, 외부 노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구체적인 전환대상과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된다.
앞으로 공사는 심의 및 협의 과정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 노동조합, 외부 노사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환 범위와...
17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행우회가 100% 출자한 ㈜두레비즈와 그 자회사인 ㈜두레파트너스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123건, 총 630억2600만원의 용역 계약을 몰아줬다.
123건의 용역 계약 가운데 94.3%인 116건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4%인 5건이 제한 경쟁이었다. 일반 경쟁 입찰은 2건(1.6%)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