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선생은 이후 아들 민강 선생과 함께 활명수의 대중화를 위해 동화약방(현재 동화약품)을 창업해 활명수를 민중에게 선보였다.
당시 민중은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다. 활명수는 그 의미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 水)’이라고 불리며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다.
현재 동화약품은 ‘활명수’와 활명수에...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유가 광고 매체였던 대한매일신보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동화약방의 첫 광고가 시작됐다.
흔히 광고를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동화약품은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해 공장 및 본사로 사용해 왔다. 이곳에서 '까스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고, 57년만에 재건축이 결정됐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25년 역사의...
알리고 싶지 않은 진실을 문제 삼아 동아일보를 폐간까지 시킨 일제에 맞서 동화약품(당시 동화약방)은 광고로 민족의 쾌거를 방방곡곡에 알렸다. 동화약품은 당시 활명수 광고에 ‘반도(조선)남아 손기정의 우승을 축하’하는 문구를 집어 넣었다. 서슬 퍼런 일제의 정보 통제를 피하며 진실을 전달하는 지혜로운 방법이었다.
동화약품의 사장이었던 민강 선생은...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민강 사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내 독립운동가와의 연락을 담당하는 ‘서울 연통부’ 책임자를 맡았다. 민 사장은 ‘사람을 살리는 물’이란 뜻을 지닌 국내 최초의 양약 ‘활명수(活命水)’를 팔아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댔다. 그는 임시정부에 발송할 비밀문서를 목판에 새기다 발각돼 옥고를 치르면서 건강을 해쳐 1931년...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와 최고령 상표 ‘부채표’로 유명한 동화약품의 전신은 한성부 서소문의 차동(지금의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서 초대 사장인 민강 선생이 세운 동화약방이다. ‘활명수’는 100여년 전 민강 사장의 아버지 민병호 궁중 선전관이 궁중비방에 서양의학을 접목해 만든 국내 최초 양약이었다. 같은 해 그의 아들 민강 사장이 동화약방을...
당시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은 민강 사장이 독립운동에 투신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큰 경영 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체력의 근원이 건전한 위장이며, 이를 위해 ‘건강한 조선을 목표로 하자’는 민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같은 동화약품의 민족정신은 회사 경영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로 118년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동화약품은 1897년 ‘동화약방’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초의 제약사다. 2008년부터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장남인 윤도준 회장이 사령탑을 맡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 받으며 최장수 브랜드로 기록되고 있는 대표 소화제 ‘활명수’는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1897년 개발한 최초의 국산약이기도...
동화약품은 1897년 ‘동화약방’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초의 제약사다. 대표 소화제‘부채표 가스활명수’의 나이도 이미 100세를 훌쩍 넘겼다.
114년 역사와 전통의 동화약품이 보수적인 기업문화의 편견을 깨고 창의혁신경영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은 2008년. 고(故) 윤광렬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장남 윤도준 회장이 사령탑을 맡고나서 였다....
대한제국 원년인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양약이자 신약인 '활명수'를 개발,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그의 아들 민강(초대사장)과 함께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하면서 활명수의 역사가 시작됐다.
활명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 자금을 대던 소화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활명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구한말 왕들이...
6일 두산과 동화약품에 따르면 두산은 1896년 종로에서 박승직 상점으로 시작했고 동화약품은 1897년 순화동에 문을 연 동화약방이 시초다.
단순히 연도만 따지면 두산이 1년 차이로 최장수 기업이 되는 게 맞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같은 자리에서 한 업종으로 명맥을 이어온 동화약품을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보기도 한다. 두산의 경우 1945년 박승직 상점이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