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회사채는 2012년 9월 웅진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을 시작으로 STX그룹, 동양그룹, 동부제철 등 신용리스크가 터지면서 2017년 25조 원까지 줄었지만 최근 발행사(공급)와 투자자(수요)의 ‘입맛’에 맞어떨어지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A등급 기업들은 금리가 낮을 때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 외에 한화호텔앤리조트 등이 BBB급에 포함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는 2001년 처음 도입됐으며 2013년에도 시행된 바 있다. 2001년 당시에는 현대상선과 하이닉스, 현대건설, 쌍용양회 등이 지원을 받았다. 2013년에는 건설, 조선, 해운 등 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시행됐으며 한라, 동부제철, 한진해운 등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받은 기업으로는 한라, 동부제철,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한항공, 두산중공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목적은 부실기업 회생보다는 우량기업의 일시적 유동성위험 지원에 있는 만큼 유동성 우려가 높아진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등 BBB등급의 경우 대출이나 보증...
보증 빚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동부제철 등 3곳으로 인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파산한 한진해운에 대한 보증 빚 4306억 원은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없다. 자율협약 중인 현대상선의 4675억 원, 워크아웃 중인 동부제철의 1853억 원처럼, 일단 대신 갚아 준 뒤 나중에 기업이 회생하면 돌려받을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기대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대상선이 4675억 원, 한진해운이 4306억 원, 동부제철 1653억 원, 대성산업 1590억 원이며, 한라는 현재 보증 잔액이 남아 있지 않다.
지난해 말 신보의 시장안정 계정 총량은 4조9000억 원으로 올해 말 2조4000억 원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신보는 중소ㆍ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안정적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일반 계정의 경우 작년의 2조4000억 원에서...
한라와 현대상선, 동부제철, 한진해운, 대상산업 등 총 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차환 발행 규모는 3조477억 원에 달한다. 특히,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회사채만 각각 1조432억 원, 9389억 원을 사들여 두 기업에만 1조9821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수치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지난 2001년 한시적으로 도입된 이후 2013년 철강과 해운 등 취약 업종...
채권단은 동부제철 워크아웃 추진으로 인해 “비협약 회사채 등의 추가 상환유예 및 금리인하에 따라 회사의 자금 및 손익상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10월 중 경영정상화이행약정 체결 등 워크아웃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에 따라 채권의 9%를 보유한 신용보증기금도 협약기관에 포함된다. 이후 동부제철의...
P-CBO란 자체 신용도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힘든 기업들을 하나의 풀(Pool)로 묶어 신보 보증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한편 동부제철은 금명간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채권단은 오는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의 지분율 75% 이상이 동의하면 동부제철은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동부제철이...
동부제철과의 자율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신보는 동부제철 회사채에 대해 11~13%의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자율협약을 맺은 채권단의 담보채권 이자는 연 3%, 무담보채권 이자는 연 1%다.
신보 관계자는 “아직 안건을 전달받지 않아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며 “안건 내용을 살펴봐야 워크아웃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보(채권비율 9%)의 동의...
나이스신용평가는 30일 동부제철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안정적)’에서 ‘CCC(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동부제철에 대해 열연사업부문 정리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발생으로 인한 재무구조 저하 및 실적 불확실성 확대와 지난 27일 개정 공시된 평가방법 적용에 따라 등급하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동부팜한농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화공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결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공사업부는 동부팜한농의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부문으로 인산ㆍ질산ㆍ황산 등 기초 화공약품을 생산해 비료제조 회사나 전자제품 업체 등에 공급한다.
이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전자ㆍ농업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의...
지난해 7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이용한 회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한라, 동부제철 등 네 곳으로 지원 금액은 1조368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앞서 차심의 일부 위원들은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너무 과도하다며 지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차환발행 신청기업의 상환부담 비율 20%을 30~40%로 상향조정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자율협약을 개시한 동부제철의 경우 제1금융권 여신이 1조8500억원에 달해 5200억원의 충당금 적립했다.
문제는 은행의 여타 동부 계열사에 대한 담보설정 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담보가 없으면 채권을 회수할 확률이 급격히 떨어져 은행 입장에선 충당금 적립율이 급증하게 된다. 동부메탈의 경우 총 여신 2300억원에 대한 담보는 400억원(15.7...
동부건설은 그동안 회사채와 차입금 상환을 계속해왔으나 운영자금 압박으로 자금난에 몰려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올해 초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추진했던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묶어 팔려다가 실패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산은이 이 매물을 포스코에 수위계약 형태로...
동부건설의 관계자는 이날 "올해 9월 이후 회사채 1344억원과 차입금 250억원 등 1594억원을 상환했으나 운영자금과의 미스매치 등이 발생하면서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게 된 것은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묶어팔려다 실패한 게 원인이 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하지만 결국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동부그룹 구조조정도 고비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하려는 곳이 있는 반면 동부제철 인천공장은 매각 흥행에 실패하자 이를 패키지로 판매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유일한 인수후보이던 포스코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후 구조조정이 난항에 빠졌다.
이처럼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게 된 것은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묶어팔려다 실패한 게 원인이 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하려는 곳이 있는 반면 동부제철 인천공장은 매각 흥행에 실패하자 이를 패키지로 판매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유일한 인수후보이던 포스코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인수를...
동부특수강은 현대제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실상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의 새주인으로 결정됐으며 동부하이텍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이번 주에 발표된다.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변수가 될 동부건설의 운명은 내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일회계법인이 진행하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한 실사 결과가 11월 초에 나오는데, 결과에 따라 워크아웃...
동부제철 채권단이 채권단 회의를 갖고 동부제철에 대한 정상화 방안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의 주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삼일회계법인에서 실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금일 나온 실사 결과와 채권단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경영정상화 방안을...
한국신용평가는 2일 동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3단계 강등하고, 동부메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두 회사 모두 ‘하향검토 대상’을 유지했다.
동부건설의 수익 기반이 크게 취약해진 가운데 동부제철 자율 협약 추진과 동부발전 당진 지분 매각에도 동부그룹에 대한 자금시장 경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