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멸종위기 동물을 수입해 동물 쇼를 하며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고발당한 테마동물원 쥬쥬가 여전히 학대에 가까운 동물쇼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9월 ‘바다코끼리 학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사과문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공표한 것과는 상반된 행동이다.
동물자유연대는 14일...
서울동물원 동물쇼가 모두 폐지됐다. 서울동물원은 지난해 7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바다로 돌아간 데 이어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방울이'도 건강문제로 더이상 공연할 수 없게 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1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방울이는 지난달부터 사료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등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여 공연을 중단한 채 치료중이다.
현재...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멸종위기 동물을 수입해 동물 쇼를 하며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쥬쥬동물원을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라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쥬쥬동물원이 샴크로커다일, 바다코끼리, 오랑우탄 등 멸종위기종을 연구 등의 목적으로 수입해...
동물보호단체는 조련과정에서 학대행위가 계속될 경우 동물들이 정신질환에 걸려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편 바다코끼리 학대로 비난을 받은 조련사는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라인에서는 동물쇼를 당장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물쇼를 위해 바다코끼리를 발로 차거나 도구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해 '동물학대' 논란을 빚은 경기도 고양의 ㅈ동물원이 해당 조련사를 해고 조치했다.
해당 동물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후 "가혹행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해당 조련사를 해고조치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3개월 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