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메이퇀의 경우 이번 주 뎬핑 왕싱 CEO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제를 비판하는 한시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가 파문을 일으켜 주가는 더 내려갔다.
시장은 규제 당국이 이들 기업을 압박할수록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의 존 우즈 아시아태평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 분기에도 MSCI차이나 지수가 10%대...
1세대 IT 기업의 뒤를 이은 소셜커머스 플랫폼 메이퇀뎬핑과 중국 뉴스 앱 진르터우탸오,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중국의 차세대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세 기업을 가리켜 TMD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그 중 메이퇀뎬핑이 25일(현지시간)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메이퇀에 투자한 알리바바는 라이벌 텐센트가 투자한 뎬핑과 메이퇀이 합병하자 메이퇀 주식을 매도해 가치를 떨어뜨렸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토코피디아 투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국경을 넘어선 중국 자본의 영향력 확대는 외국 자본에 대한 보호주의적인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소셜커머스 메이퇀뎬핑의 왕싱(44) 공동대표는 41억 달러 재산을 자랑한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메이퇀과 뎬핑의 2015년 합병을 주도했다. 메이퇀뎬핑은 합병 이후 2년 만에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로 배 이상 치솟으면서 세계 4대 스타트업으로 떠올랐다. 음식배달을 넘어 화장품과 건강식 등 다양한 부문에서 O2O(Online-To-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사업을...
중국 양대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인 메이퇀닷컴과 뎬핑홀딩스의 합병이 임박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회사가 합병에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약 17조4300억원)에 이른다고 WSJ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양사가 수일 안에 합병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퇀은...
그동안 텐센트가 음식점 리뷰 사이트 ‘뎬핑’과 배달 앱 ‘Ele.me’ 등을 통해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중국 3대 IT업체가 음식배달 앱 시장을 놓고 한 판 경쟁을 벌이게 된 셈이다.
아울러 O2O 시장이 활성화하면 온라인 결제시장 파이도 키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알리바바가 현재...
알리바바가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단기 기회는 중국시장에 있다고 WSJ는 강조했다. 다만 커우베이가 현재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텐센트 대항마로 부상할지는 미지수다. 텐센트는 음식점 리뷰 사이트 ‘뎬핑’, 배달 서비스 앱 ‘Ele.me’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맛집 검색 및 리뷰 사이트인 뎬핑은 최근 8억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기업가치가 4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증시 상장기업 옐프의 시가총액(34억 달러)을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스타트업의 상당수가 이익은 물론 매출도 창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의 방대한 규모나 빠른 성장세에만...
텐센트는 지난 3월 중국 2위 이커머스업체 JD닷컴 지분 15%를 사들이기로 합의하고 2월에는 지역 생활정보 전문업체 뎬핑 지분 20%를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텐센트가 올 들어 발표한 M&A 규모는 총 15건, 57억 달러에 이른다.
알리바바도 16건, 48억 달러로 8월 예정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M&A에...
회사는 또 지난 2월 음식점 리뷰 전문사이트 뎬핑 지분 20%를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위챗’ 플랫폼을 바탕으로 텐센트가 모바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풀이했다.
알리바바도 M&A를 통해 모바일 분야에 취약한 약점 보강하기에 나섰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4월 모바일데이터 분석업체 요우멍을 8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지도 서비스...
텐센트는 이달 온라인 음식점 리뷰 전문사이트 뎬핑 지분 20%를 사들였다.
맥심그룹의 에코 허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 경쟁자들이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바이두도 자신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려고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청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장터 58닷컴과 중국 최대 인터넷 부동산정보업체인 소우펀홀딩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