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후반 34분 데이빗 호일렛과 교체됐다.
박지성은 지난 4일 아스널과의 홈경기 이후 2경기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지성도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QPR의 무기력한 모습을 바꾸지는 못했다. QPR은 간간히 적극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퀸즈파크는 전반 2분만에 데이빗 호일렛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50m 이상을 드리블 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것. 호일렛의 슛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퀸즈파크는 전반 33분 훌리오 세자르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에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