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정부가 172억 원을 들여 문 대통령의 퇴임 시기인 2022년 5월에 맞춰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 대통령 기록관을 마련키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불과 몇 년 전 역대 모든 대통령의 기록을 통합해 보관하는 대통령 기록관이 세종시에 문을 열었는데 문 대통령만 거액을 들여 별도의 개인 기록관을 짓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이 주된...
하지만 하북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지역 단체들이 대통령 사저 건립에 반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대통령 사저 건립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사저 건립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부터 지역 부동산이 요동치고, 주민 간 갈등이 생기는 등 마을에 불화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의 사저 신축 공사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된 상태다. 하북면 이장단협의회 등 17개 단체가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을 내걸며 반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청와대 경호처와 양산시가 교통, 소음 등 공사에 따른 문제를 제대로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양산시 하북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여성단체협의회·새마을부녀회 등 30여 개 시민단체는 전날 하북면 지산리와 도로 일대에 “대통령 사저 건립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항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37장을 내걸었다.
이들이 현수막을 내건 이유는 사저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이 없었다는 것이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경호동...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사용할 사저건립을 위해 지난해 4월 하북면 일대 부동산을 10억6400만원에 사들였다. 토지는 7억8700만원, 해당부지에 있는 건물은 2억7700만원 가량 소요됐다.
기존 매곡동 사저는 토지 평가액이 1천만원 가량 상승한 반면 건물은 3900만원 하락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문재인의 운명' 등 9건의 저작재산권을...
송암의 사저 터에 건립한 송암회관을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OCI미술관은 ‘미술관이 된 그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를 담아 이번 전시를 꾸몄다.
전시 내용은 조선 도자 및 민화 등 이 회장이 사랑하던 고미술품과 북한 유화 소장품, OCI미술관이 후원해 온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창작품 30여 점이다. 또 송암의 일생과 사진, 유품을 비롯해 전시작품을 소개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매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를 모두 불기소 처분. 이명박 대통령 일가에 대해 사법처리할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종결한 것. 검찰이 내곡동 사저 의혹에 대해 모두 혐의 없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기 때문에 정치적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돼. 또한 검찰 수사는 종결했지만 감사원에 이 사건을 통보해 감사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사저의 경호시설 건립 예산에 67억원이 배정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곡동에서 논현동으로 옮기기로 한 대통령 사저 경호시설 부지매입비 40억원과 경호시설 건축비로 27억원을 각각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통령실은 논현동 사저 경호시설을 위한 부지매입비로 40억원을, 경호시설 건축비로 32억원을 각각...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도 사저부지를 개인적으로 사들인 데 관여한 김 여사와 시형씨에 대한 해명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10·26 재보선을 앞두고 선거 악재라는 여권 기류에 밀려 마지못해 입장...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건립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재의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로 여야 대표, 5부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뒤 30분간 홍 대표와 독대를 가졌다.
홍 대표는 이...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건립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민심을 바로보고 있다는 증거로 보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본의 아니게 사저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돼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임태희...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논란이 일었던 내곡동 사저 건립 문제와 관련해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내 전면 재검토해 결론을 내려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본의 아니게 사저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돼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들도 대체로 내곡동 사저 백지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기류가 맞다”고 전했다. 또 여권 내부에서 사저 건립계획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김인종 경호처장과 김백준 총무기획관 등에 대한 문책론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건립계획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들도 대체로 내곡동 사저 백지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기류가 맞다”고 전했다.
또 여권 내부에서 사저 건립계획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김인종 경호처장과 김백준 총무기획관 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은 나경원 후보 및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건립용 내곡동 부지 매입의 적절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른바 ‘안철수 돌풍’으로 나타난 기성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시민단체의 정치 참여에 대한 발언도 쏟아졌다. 이 밖에 여야는 남북정상회담, 중수부 폐지 및 특별수사청 설치...
사저 부지 구입비용으로는 지금까지 모두 11억2000만원이 들어갔으며, 이 중 6억원은 논현동 자택을 담보로 시형씨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나머지 5억2000만원은 이 대통령의 친척들로부터 빌렸다는 설명이다.
또 사저 옆 경호시설 건립부지 비용은 모두 42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경호시설 구입비용으로 배정한 예산 40억원과 예비비 재원으로 충당할 예정인...
사저용 부지를 시형씨가 사들인 것에 대해선 이 관계자는 보안ㆍ경호상의 문제와 함께 “이 대통령이나 김윤옥 여사가 구입할 경우 위치가 노출돼 사저 건립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대통령이 매입 당사자로 알려지면 호가가 2∼3배 높아져 부지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전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형씨가 사들인 도곡동 사저 부지는 이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