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야 협력 한미FTA 통과 기대”

입력 2011-10-17 10:00 수정 2011-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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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에서 돌아 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여야가 협력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기 라디오 연설에서 “한미 FTA가 발효되면 10년내 우리나라 실질 GDP는 5.7% 증가하고, 일자리도 35만개가 생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은 이제 정치·안보 동맹에서 경제동맹이 더해져 다원적·포괄적 동맹으로 진화했다”면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와 5부요인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수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건립계획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참모들도 대체로 내곡동 사저 백지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기류가 맞다”고 전했다. 또 여권 내부에서 사저 건립계획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김인종 경호처장과 김백준 총무기획관 등에 대한 문책론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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