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숲길 끝 무렵에 나타나는 내소사는 '이곳에 오면 새롭게 태어난다'라는 뜻을 지닌 사찰로 내소사 대웅보전, 내소사 고려동종, 내소사 영산회괘불탱 등의 보물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재다.
특히 내소사 고려동종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지정됐다.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인근의 내소사 대웅보전은 조선시대 인조 11년(1633년)에 지어진 사찰로 꽃무늬로 조각한 문살이 인상적인 곳이다.
변산반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고창군을 이 무렵에 방문하면 초록 빛깔의 청보리가 물들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인근 부안군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안마실 축제가 열린다.
충청북도에 있는 월악산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호성전(45.15㎡)이 모두 탔다.
호성전은 정조와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의 위패가 놓인 곳이다.
호성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소실 후 1988년 복원된 곳이며, 보물 제1942호인 용주사 대웅보전은 이날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리와 누각이 한 몸을 이뤄 대웅보전 앞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선암사에 정호승 시인의 문장이 어려 있다면, 송광사에는 ‘무소유’, ‘산방한담’의 법정 스님이 있다.
송광사 불일암은 법정 스님이 1975년에 내려와 1992년까지 기거하며 글을 쓴 곳으로, ‘무소유’의 산실이라 불린다. 경내에서 조금 떨어진 산중 암자라 무심코 지나는 이가 많다. 불일암에 이르는...
경내에는 대웅보전, 침계루, 명부전, 천불전, 서산대사기념관 등의 건물이 있으며 국보 308호로 지정된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의 빼어난 자태도 볼 수 있다.
대흥사의 사찰 내부를 살펴봤다면 근처에 위치한 두륜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해남 관광의 연계코스로 손꼽힌다. 두륜산 봉우리 중 두번째로 큰 고계봉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미처 확인할...
사찰의 중심이자 부처를 모신 전각의 이름도 대웅전이나 대웅보전이 아닌 '큰법당'이고 현판도 '큰법당'이라는 큼지막한 한글로 쓰여있다.
봉선사는 전통문화와 불교 정신이 만나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데, 새벽 예불을 마치고 아침공양 전 장엄한 산사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 봉우리 사이로 붉은 빛이 번지는 풍경은 보기만 해도 설레고 어떤 명화보다도...
전등사 대웅보전과 약사전 등 주요 건물들을 비롯해 범종과 목조석가여래삼불화상 등이 모두 보물이다. 정수사는 마니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소박한 사찰이다. 절 마당에서는 서해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정수사 입구의 함허동천 계곡은 취사장과 놀이마당 등을 갖춘 야영장 시설이 마련돼 있다.
석모도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 나라 3대...
◇고즈넉한 산 속에서 쉼표여행 ‘월정사’= 오대산에 자리한 월정사는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사찰로, 국보 제48호 팔각 구층 석탑, 대웅보전 등을 볼 수 있다. 월정사에 간다면 전나무 숲길 산책은 필수 코스다. 월정사 주차장 인근 금강교에서 일주문까지 1km가량 이어진 전나무 숲길은 눈이 쌓인 겨울철 풍경이 더없이 아름답다. 고요한 산 속에서 더 쉬어가고...
월정사에 간다면 국보 제48호 팔각 구층 석탑과 대웅보전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월정사 주차장 근처 금강교에서 일주문까지 1㎞가량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이곳만 오가도 좋다. 전나무 숲길은 아름드리 고목들이 즐비해 있어 연중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다. 높이 솟은 전나무 사이사이 눈이 쌓였을 때의...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이 보물 제1942호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華城 龍珠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2호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의 능침사찰(陵寢寺刹)이다. 능침사찰이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을 지칭한다. 조포사(造泡寺)...
대웅보전은 본래 승보전 자리에 있다가 한국전쟁으로 전소된 것을 중건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대웅보전 뒤로 돌아가면 잘 쌓은 석축 위에 승려들의 수행처로 들어가는 진여문이 나온다. 흙담과 어우러진 모습이 예스럽고 소박하다. 문에 달린 거북 모양 손잡이는 이채롭게 느껴진다.
전남 순천시에는 또 하나의 명물 고찰이 있다. 승주읍 조계산 동쪽에 위치한...
상하엄사는 대웅보전의 세련된 벽화를, 하화엄사는 박가교장전(薄伽敎藏殿)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박가교장전 왼편 가장자리에 위치한 보살상이 눈길을 끈다. ‘동방의 비너스’라 불리는 이 보살상은 합장하면서 치아를 드러내 웃고 있다. 아쉬운 점은 뽀얗게 쌓인 먼지가 그 아름다움을 반쯤 가린다는 것.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다통을 대표하는 단 한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