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조치’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 등에서부터 원점 타격까지 다양한 수단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실장은 구체적 형태에 대해서는 “보안을 요하는 군 작전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풍선을 띄운 원점 타격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현재로선 우리 군은 대남 풍선의 ‘낙하 후 수거’ 방식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공중격추를 할 경우...
문 전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9·19 군사합의는 파기되었고, 한반도는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며 “남북한은 이제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중단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걱정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9·19 군사합의가 폐기됐고 남북 간의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이 시작됐다"며 "한 걸음만 삐끗하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남북한 당국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핀인 남북 군사합의는 지금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 공간은 원한과 증오,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등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비통제...
- 스피커 구매를 고민 중인 분- 작은 스피커에 답답함을 느낀 분- 펍을 운영하는 사장님- “고장난 세탁기 삽니다” 고물상 트럭 기사님- 층간소음 전쟁으로 보복을 준비 중인 가정- 선거 유세 차량을 준비 중인 정치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는 국방부
음질은 어떨까. 기자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스피커 테스트의 기준을 락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정해두고 있다....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가 귀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 박 교수는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지만, 귀순은 즉흥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대북 확성기는 재개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이라기보다는 이미 준비하는 상태에서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북한의 체제 비난보다는 날씨, K팝 등...
인근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들어섰고, 계급은 하사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당시 해당 지역 DMZ 북측에서 지뢰매설 및 불모지 작업을 진행했고, 우리 군은 작업하는 북한군이 들을 수 있도록 대북확성기를 가동 중이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하는 한편, 현재 관계기관에서 귀순 경위와 남하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우리 군 독자훈련은 물론 한미동맹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연습과 연합훈련, 응징태세 현장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대북확성기와 관련해서는 방송을 일상화하고 추가 도발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과거 정부가 북한에 수해 지원을 한 것은 2005년, 2006년, 2007년, 2010년 등 4차례다. 지원 규모는 구호 물품과 컵라면, 쌀 등 1297억 원 수준이다. 정부는 2011년과 2012년에도 수해 지원을 제안했지만, 북한의 거절로 성사되지 못했다.
다만 통일부는 북한 측 도발로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선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 처음 이뤄져 이날로 10번째다. 지난 21일 이후로는 사흘 만이다.
우리 군은 이날로 나흘째 대북 확성기 전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부분적으로 확성기 방송을 시행했지만 21일 오전 북한이 풍선을 다시 띄운 뒤 전면 가동으로 전환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오물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할 시 내용물이 흩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낙탄으로 인한 민간 피해 우려가 있어 '낙하 후 수거'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도발에 맞대응하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최전방 모든 전선 지역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가동하고 있다. 모든 전선 지역의 대북확성기 전면 가동은 21일부터 나흘간 지속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9일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6년 만에 처음으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시행했다. 18일부터는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제한적으로 방송을 한 바 있다.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를 동시에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확성기 방송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8일 대북 확성기 방송 이후 나흘 만에 9번째 살포
북한이 21일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한 가운데 서울 상공에도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 중인 것과 관련해 반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면서 서울 상공 지역에...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접근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7분께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이번 오물풍선 살포는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 중인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7월 18일 이후 3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9번째다. 이번 오물풍선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나흘 연속 가동하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20일 연합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6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시작돼 밤 10시까지 16시간 동안 가동된다"고 전했다.
우리 군의 고정식 확성기는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매일 차례로 방송 중이다.
군 당국은 앞서 18일 오후 늦게부터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 북한의...
군 당국은 1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시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어제 북한군의 쓰레기 풍선 부양 때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로 오늘 16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행위에 대응해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어제 북한군의 쓰레기 풍선 부양 때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로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