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두박' 수출은 올해 1~4월 60만t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대두박은 동물 사료로 사용되는데, 돼지고기 수요 둔화에 따른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잉여분을 수출하게 됐다.
키안 밍 말레이시아 전 국제무역부 차관은 “중국의 무역 동반자들은 주택 관련 분야의 과잉 생산으로 인해 이러한 재료들 가운데 일부가 외국...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합사료 주요 원료인 옥수수 국제 가격은 올해 7월 톤당 332달러에서 10월 284달러로 14.5%, 같은 기간 톤당 대두박 가격은 582달러에서 541달러로 7.0% 하락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와 소통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 방안을 협의해 왔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사료가격 추가 인하 요인이 있을 경우 적극...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곡물과 팜박 외 사료의 주원료인 대두박 등을 국내로 공급하기 위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미얀마 쌀 도정공장에 이어 미국 내 대두 착유공장 투자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농협사료는 글로벌 주요 식량기업들에 대한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옥수수와 대두박의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사료용 옥수수는 지난해 7월에 톤당 404달러에서 올해 1월 도입가격은 톤당 336달러로 약 16.8% 내렸다. 대미환율 평균도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올해 1월 12% 하락하면서 사료 가격 인하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번 사료 가격 인하는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옥수수, 대두박 등 주요 수입곡물 도입가격이 7월 고점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고, 9~10월 급등세에 있던 대미 환율 역시 11월 이후 하향 안정됨에 따라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곡물 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사료용의 경우 밀 수입단가는 지난달 톤당 334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69달러 대비 24%, 옥수수는 톤당 253달러에서 374달러, 콩(대두박)은 톤당 463달러에서 559달러로 각각 48%, 21%가 올랐다.
다만 7분기 연속 상승세인 수입 곡물가격은 4분기 들어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농경연에 따르면 3분기 국제곡물가격은 북반구의 밀 생육이 양호하고...
특히 제품 생산을 위해 미국과 브라질 등으로부터 옥수수, 대두박 등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곡물 가격은 작황부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가격이 급속도로 뛰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옥수수 시장 수출량의 약 20%를 점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겨울 부진한 날씨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옥수수와 대두박 등 곡물가격 폭등에 대체제 아미노산을 생산중인 아미노로직스가 상승세다.
아미노로직스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팀과 아미노산 자동화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고, L-라이신, L-메치오닌등 비천연 아미노산 사료 첨가제를 생산 중이다.
19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일대비 375원(19.08%) 상승한 2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이어 “바이오는 라이신 등 아미노산 판가와 대두박 강세로 매출과 손익 모두 전년 대비 유의미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가 바닥에서 반등하면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이를 감안하면 상반기는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실적 우려를 내려놓고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을...
대두박(Soybean Meal)과 대두유(Soybean Oil)의 세계 최대 공급국인 아르헨티나는 최근 무역업체들의 수출 화물 등록을 차단하고 있다. 이는 수출 관세 인상을 앞둔 조치로 여겨진다. 또 아르헨티나 정부는 밀 가공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쇠고기 수출은 억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산 밀에 많이 의존해왔던 이집트는 소맥분과 렌즈콩, 밀 수출을...
이지바이오, 고려산업 등 사료 및 곡물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산업은 미국(PAN OCEAN(AMERICA),INC), 브라질(CARGILL INTERNATIONAL SA)등 으로부터 옥수수, 대두박 등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다. 고려산업과 거래하고 있는 주요 곡물 공급업체의 거래비율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 대두 및 대두박 수출량은 지난달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1887만t)를 기록했다.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 또한 일본 등 아시아권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 3월 사상 최대치(947만t)를 찍었다.
BDI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3.8% 오른 53억6300만t이다....
이 밖에 수급·가격 안정이 필요한 플라스틱·섬유·피혁 등 11개 품목, 농어가 지원 등을 위한 옥수수·새끼뱀장어·요소 등 21개 품목, 농축수산업의 필수 원자재인 대두박·농약원제 등 17개 품목에 대해서도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기본관세율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조정관세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14개 품목에 적용된다. 12개 농림수산물에 대해서는...
중국은 2016년과 2018년 각각 한국산 발효 대두박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수입을 허용했다. 이번에 보조사료 시장까지 열리면서 한국산 사료의 중국 시장 진출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사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760억 달러로 한국 시장(77억 달러)의 10배에 가깝다.
농식품부 측은 "앞으로도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현재 유기질비료의 원료 가격(원/kg)은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이 30~80원이고 아주까리유박 150원, 채종유박 330원, 대두박 500원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이 절반 가량이다. 현재 유기물비료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아주까리 유박은 지난해 기준 363억 원이 수입됐다.
이에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국산...
중국 검역 당국이 한국산 사료 수입을 받아들인 것은 2016년 발효 대두박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그간 농식품부는 한국산 수생동물 사료 수출을 위해 2013년부터 중국 해관총서 등과 협상해왔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중국의 검역 조직 개편 등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최근 위험평가와 현지실사 등이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지난 연말...
정부는 축산 농가의 생산비를 덜어주기 위해 대두박, 귀리, 옥수수 등 사료용 원료에도 할당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조정관세 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조정관세는 할당관세와 반대로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유사 제품의 세율을 맞추기 위해 기본 관세율보다 관세율을 올리는 제도다. 내년 조정관세 대상 품목은 14개로 올해와 같다. 조정관세 품목...
미국산 대두박(대두를 가공해 만든 사료 원료) 수입량은 올 1~3분기 9650톤으로 1년 전(3710톤)보다 160% 급증했다. 이처럼 미국산 대두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미국산 대두 평균 수입단가는 1㎏에 0.56달러로 지난해보다 11.6% 떨어졌다. 최근 미국 콩 농가는 최대 시장이던 중국이 무역...
품목도 기존 옥수수에서 밀, 대두박 등으로 넓혀나갈 예정으로, 시장 다양성 측면에서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산 쌀, 돈육, 가공육에 대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며, 향후 배합사료의 제조와 유통,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등의 공동 투자 검토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떤롱은 2000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곡물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