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규모 8.8 대지진 쓰나미 때 이후 가장 큰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산불은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2일 오후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처음 신고가 접수된 후 기록적인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피해 지역은 칠레 대표적 휴양지인 비냐델마르를 비롯해 킬푸에, 비야알레마나, 리마셰 등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방화...
그러면서 “현재 200여 명의 소방관이 대규모 화재와 싸우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며 “밤새도록 화재 진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원 관련 계정 트윗에 따르면 4대의 헬리콥터가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됐다.
하지만 화재 자체로 발생한 바람에 의해 연소가 가속화한 데다가, 대량의 연기와 상승기류로 하늘에서 불을 끄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참사가 방화로 시작됐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23일 오후 아테네 외곽 서부와 북동부 도시에서 몇 시간의 시차를 두고 두 개의 큰 산불이 번졌다. 서부에서는 다행히 적시에 대피 명령이 내려져 인명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북동부에서는 시속 100k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염을 피해 바닷가로...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방화 용의자 2명이 그리스 소방당국에 체포됐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아테네 북동부 외곽지역을 태운 화재 용의자로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적의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용의자 2명은 각각 67세, 58세로 꿀을 얻고자 벌을 없애려고 벌집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날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 아테네에 방화로 추정되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그리스 아테네 외곽과 남부 펠레폰네소스 지역에서 17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최소 3개 마을 주민들과 2곳의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대피했다.
또 아테네 북부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다른 지역 4곳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리스는 진화를 위해 유럽국가들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펠레폰네소스...
하지만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 산림 프로그램 팀장 알렉세이 야로셴코는 "거대한 산불 연기가 (이웃 국가) 벨로루스 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화재가 신속히 진화될 전망이 없다"면서 "대규모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재 원인과 관련 슈키략 장관 대행은 실화(失火)와 방화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