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당청 관계 해야 되는데 이거 보이자. 그래갖고 뽑은 거 아닙니까? 그때 원내대표도 유승민, 국회의장도 정의화. 하여튼 대통령실이 민 사람들은 다 안 됐어요. 당 대표도 그렇고. 그런데 또 한편으로 뭐가 있냐? 그렇게 해서 박근혜하고 김무성 당 대표 충돌도 우리가 봤고.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도 봤고. 또 지난번에 선거 때 한동훈 위원장하고 막 그런 것도...
윤 당선인의 잇딴 메시지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여당과의 합의 내용을 뒤집은 것으로 출범 전부터 예비 당청 간 갈등을 빚을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윤 당선인을 찾아 면담을 했다. 또 국회의 합의를 파기해 행정부가 꾸려지기도 전에 입법부를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난주 부산...
추 전 장관은 "작년 11월 제가 윤 전 총장을 감찰도 했고 징계 청구도 준비했는데 언론은 야당과 합세해 '추윤갈등' 프레임을 씌워 위기에 빠진 윤 전 총장 살리기를 했다"며 "이낙연 후보는 당시 당 대표였는데 바로잡으려는 법무장관 해임을 건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번에 당청청 논의가 있었다고 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청문 절차를 기다리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이하 후보자들에 대해 국회가 신속히 마무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후보자의 ‘생존’ 탓에 여야 갈등은 잦아들기 어려워 보인다. 당청은 박 후보자 낙마로 명분을 얻은 만큼 임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김부겸 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과 장관 임명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야권이 반발하는 양상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대선 경선연기론’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계와 친이(친이재명)계의 갈등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과 야당의 경선 일정을 고려해 후보 확정 시기를 9월 초에서 11월 초로 미루자는 친문의 주장에 대해 친이재명계는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에 따라 당청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 대표가 가장 앞세워온 부동산 정책의 변화에 힘을 싣는 데 반해 문재인 정권으로서는 임기 말에 국정 핵심인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을 하는 데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어서다.
국민의힘 등 야권이 송 대표에 손을 보태며 문재인 대통령이 고립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文 속도조절론 우회 제시에 민주당 주도 교통정리 모양새4월 재보궐 선거 이후 내부갈등 터져나올 듯
대통령 임기 말이 되면 으레 나오는 이야기가 레임덕이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 생기는 원심력에 여당이 반기를 들면서 시작하는 양상이다.
근래 문재인 정권의 당청 간의 이견마다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임기를 불과 1년 남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직무 배제 조치에 돌입한 데 이어 25일 정치권에선 후폭풍이 불면서 연말 정국이 공수처와 '추윤갈등'의 블랙홀에 휩싸이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에 대해 "참 나라 꼴이 우습게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요 현안에 있어 당정 간 갈등이 발생하고, 여당의 주장대로 정책이 결정된 건 이번뿐 아니다. 3월 1차 추경을 편성할 때, 여당의 증액 요구를 홍 부총리가 반대하자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는 홍 부총리의 거취를 압박했다. 홍 부총리는 “거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맞섰고, 결국 추경안은 정부안대로 처리됐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50%대 지지율을 유지해 당청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71.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70%대 고(高)지지율을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50%대 지지율을 보이는 등 당청은 지난주와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역시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당청 지지율의 동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71.2%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50%를 회복해 당청이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1.6%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만한 전문성과 행정경험, 정무적 감각이 부족하다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시했다.
여당 간사의 참석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청문 보고서가 사실상 여당의 동의 속에 채택되면서 청와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의 반대 입장 표시에도 박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당청 갈등이 표면화될 공산이 큰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 여야 간 갈등이 풀리지 않는 데 대해 국회 부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중진 문희상 의원은 15일 “정부·여당이 최대한 겸허하게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고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추미애 당 대표가 소집한 ‘긴급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어떤...
일각에서 추 대표가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 등 인선에 당직자 몫을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아 당직자를 철수시켰다는 얘기가 나오자 추 대표가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셈이다.
다만 당청은 상황이 외부로 알려지자 복귀했던 당직자를 다시 청와대로 출근시키는 한편 일부 인원을 당이 청와대에 복수 추천하는 선에서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박-비박 간 계파 갈등은 국민이 새누리당에 등을 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성된 지도부에는 내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관리할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계파구도가 계속된다면 공정한 관리는 물 건너간다. 벌써부터 반기문 대세론이 나오는데, 바로...
이 때문에 당청관계가 원활하게 흐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달리 당내 계파갈등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친박계 신임 지도부는 계파청산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이 친박 비박 그리고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당연히 계파주의도 지역주의도 없음을...
바로 개헌 논의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결국 계파 갈등과 당청 갈등이 깊어질 사안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여당 관계자 모두가 명심할 점이 있다. 작은 승리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큰 승리를 놓칠 수 있다는 말이다. 감성보다는 이성이, 똑똑함보다는 현명함이 필요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