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당대표 선거 슬로건을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개인적으로 정치적 평가를 받는다면 가장 가격이 높을 때”라고 빗댔다.
이에 ‘중도 확장’을 공략한 입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 후 질의응답에서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대표 경선은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대표까지 ‘3파전’ 구도가 됐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 정당엔 미래가 없다”며 “미래 세대를 대표해 당 대표에 출마한다”고 했다. 그는 “대선에서 패배한 것은 미래 세대의 지지를 얻지...
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결선으로 갈 경우, 어떤 후보를 상대로 붙여도 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와 한 후보가 결선에서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는 한 후보를 선택했다. 한 후보가 당대표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56%, 원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18%로 약 38%p 차이가 났다.
나경원 후보와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며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청계광장에서 위대한 촛불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국민 여러분 옆에 있던 저 이재명, 새로운 길 위에서도 항상 여러분 옆에 있겠다”...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주당을 당원 중심의 대중적 민주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당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긍심과...
의혹과 선거법 재판 1심판결이 있다. 2027년 3월 전에 반드시 대법원판결 확정이 하나 나온다”고 했다.
나 후보는 “사법절차 진행도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끌어내리기 전문”이라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예전에 조국 전 장관 끌어내리듯이 확실히 끌어내리겠다. (이 대표에 대한) 국회의 제명 절차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은...
다섯 번 중 한 번 정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선거대책위원회나 비대위와 상의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보냈으면 어떨지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은 건 쳐다보기도 싫어진 게 아니냐"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북 뉴스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반찬도 해다 주고 식사 초대도 하는 관계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문자를 씹는 건 감정이...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8·18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대표와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이같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만일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북 경찰청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오늘 비공개로 발표한다고 한다”며 “경찰은 영상이나 사진 촬영, 녹음이 일체...
대통령실, ‘문자 읽씹’ 논란에 거리두기"당원과 국민의 선택 기다려…결과 충실히 따를 것"
대통령실은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과정에서 일체의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후 대통령실이 낸 첫 입장이다....
지난 총선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국 선거를 이끌었던 한 후보와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던 원 후보를 모두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 캠프 김민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읽씹 논란은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당시에 중대한 의사 결정에 대한 문제이며, 당에 해를 끼쳤느냐를 따지는 문제”라고 했다. 또 “원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제2의 연판장’ 사태 움직임까지 일었다고 알려졌다. 한 후보는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며 정면 돌파를 택했지만, 2주 남짓 남은 전당대회의 화두로 떠오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관리위원을...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과 관련해 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지난번처럼 그냥 하시라”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관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제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로는 (김 여사가 문자로) 사과하기 어려운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5일 오후 KBS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제가 마치 그 사과를 안 받아줬기 때문에 사과를 안 했다, 그게...
이래갖고 홍준표 대표가 대통령 됐는데 처음에는 뭐 15%도 못 얻고 선거 비용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2등으로 끝냈잖아요. 거기까지만 했으면 되는데 떨어지고 나서 또 당대표. 지방선거를 이끄는 당대표를 한 거. 저는 이게 제가 개인적으로도 그랬어요. 그 대선 후보는 그렇다 치고... 좀 쉬셨어야 되는데 왜 곧바로 당대표가 되셔서... 이길 수도 없는 그 선거에 가서 그걸...
심지어는 홍준표 대표가 당대표 될 때도 민심에서는 앞서요 나경원이.
▷임윤선: 전국적 인지도가, 국민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박성민: 그런 상태에서 원희룡이나 이혜훈이나 이런 분들은 나경원이 정말 너무 밉죠. 그러니까 원희룡도 서울시장 하고 싶었는데 그때 오세훈이 2010년일 때 예선전 누구한테 졌냐? 나경원한테 져요. 그리고 2011년에 전당대회 나왔을 때도...
그러니까 당대표하고 대선 대통령이 충돌을 한 경우, 그래갖고 총선 진 거는 2016년에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들고 나르샤인지 뭐 하여튼 그거 우리 봤잖아요.
▷임윤선: 진짜 반전은 안 들고 가셨대요.
▶박성민: 그때 그건 안 들어왔다는데 그거는 뭐 중요한 건 아니죠. 그다음에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가 갈등을 빚어서 뭐 형편없이 진...
당대표 4인 대결 구도에서 3명의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배신의 정치'라고 비판하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선거대책위원장 함께 할 때) 함께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 후보를 칭찬하고 싶지만, 정치 경험이 부족하고 (당시에도) 전화 몇 통 하고 문자 몇 번 주고받은 게 다였다. 소통이 엄청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심(이 전 대표의 마음) 경쟁'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본인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 대표와 가깝다거나 함께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예비경선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기존 중앙의원급 70%, 국민여론조사 30%에서 중앙의원급 50%, 권리당원 25%, 국민 25%로 변경했다"며 "최고위원 예비경선의 경우 중앙위원급 50%와 권리당원 50%"이라고 전했다.
시·도당위원장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 20%와 권리당원 80%로 하기로 했다. 다만, 대의원 대비 권리당원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