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도 담배갑에 표기할 수 없어 명칭을 바꾼 사례도 있다. 카페, 멘솔, 애플민트 등 음식, 음료, 향을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금지되면서 ‘레종 카페’는 ‘레종 프레소’로, ‘모히토 더블’은 ‘쿠바나 더블’로, ‘에쎄 애플민트’는 ‘에쎄 센스아이스큐브’로 바뀌었다.
KT&G 관계자는 “현행 규제에 따라 ‘라이트’라는 단어...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으며 담배갑에서 나던 향이 공장 전체에 진하게 풍겼다.
그 중에서도 세컨더리 공정은 가습, 가향 등의 공정을 거친 담뱃잎이 실제 담배로 생산되는 단계로, ‘메이커’라 불리는 장치를 통해 일반 담배가 끊임없이 생산돼 나오고 있었다. 설비기계 바로 뒤편에는 실시간으로 생산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생산되는 담배의 품질...
올해 생산되는 모든 담배갑의 앞뒷면에 실리는 경고 그림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성기능장애 등을 묘사하는 10종에 달한다.
복지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경고 그림으로 인해 2월 담배 판매량은 2억4000만 갑으로, 지난해 11월 3억1000만 갑에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2억9000만 갑, 올해 1월 판매량은 2억 8000만 갑이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976억 원, 1조5339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담배 부문은 담배갑 경고그룹 도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와 경쟁 환경으로 이익 창출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담배 수출은 수출 지역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홍삼 부문은...
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이 공개됐다.
경고그림위원회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해 31일 공개했다. 시안 10개 외에도 주제별로 총 40장의 관련 이미지가 있다.
주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임산부흡연, 성기능장애 등 10가지다.
다음은 주제별 4장씩 총 40장의 관련...
이와 관련해 해외 담배갑에 더해진 흡연 경고 그림에도 관심이 커졌다. 이날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뉴질랜드와 태국의 흡연경고 사진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뉴질랜드 흡연 경고 그림은 흡연으로 인한 치아와 폐손상을, 태국 흡연 경고 그림 역시 치아와 호흡기 손상을 상징하는 사진을 각각 담배갑에 첨부했다.
한편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이미...
프랑스 정부가 모든 담배의 포장을 같게 하는 정책을 실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솔 투렌 프랑스 사회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이들에게 흡연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모든 담뱃갑의 크기와 모양, 색깔, 활자를 같게 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이미 담뱃갑 포장을 동일하게 하고 있고 담뱃값도 인상한 덕분에 작년 담배...
호주산 담배에 대해 소방안전 규정도 엄격히 적용하면서 수출길마저 막혔다”고 호주 정부를 비난했다.
호주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담배갑에 회사 로고와 색상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대신 담배로 인해 병을 얻은 환자들의 끔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면에 부착하도록 하는 강력한 금연 장려법을 실시했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에 한국필립모리스 공장이 있다.
오죽하면 KT&G 담배갑에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일단 흡연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라는 자기 고백적 경고 문구까지 등장했을까 싶다.
사실 담배의 유해성을 규명하려는 노력은 끊임 없었다. 특히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1964년 미국 공중위생국장 루서 테리는 이른바 ‘테리보고서’를 통해 흡연이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그러나 CNTC는 막강한 영향력으로 담배세 인상이나 담배갑 금연사진 인쇄 등의 조치를 봉쇄해왔다. 지난 2009년 담배세 인상시도도 CNTC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로 끝났다. 리커창 총리의 동생인 리커밍은 담배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국가연초전매국의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CNTC는 사실상 전매국을 장악하고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만일 시 주석이 이런 막강한...
이번 한정판은 담배갑에 특수 필름을 사용해 시원하고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짝거리는'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인 ‘블링블링’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7월 출시한 ‘레종 아이스 프레쏘’는 필터 안에 있는 아이스 캡슐을 터뜨리면 레종 프레쏘 고유의 맛이 시원한 맛으로 바뀌어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선택해...
이번 한정판은 담배갑에 특수 필름을 사용해 시원하고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짝거리는'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인 ‘블링블링’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7월 출시한 ‘레종 아이스 프레쏘’는 필터 안에 있는 아이스 캡슐을 터뜨리면 레종 프레쏘 고유의 맛이 시원한 맛으로 바뀌어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선택해...
세계보건기구는 담배갑 면적의 50% 이상 크기의 경고그림, ‘저타르’ ‘라이트’ 등 담배의 위해성이 줄어든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문구 금지, 담배회사의 공개적인 후원 금지, 담배연기 성분 및 첨가물 공개 등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과도한 규제’라는 기획재정부의...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담배갑 앞면과 뒷면에 금연상담 전화번호(1544-9030)를 추가 표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것은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 및 2012년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위치와 문구를 정한 보건복지부 고시를 지난 22일자로 개정·고시 했다.
개정법에 따르면 담배갑 등에 표시하는 경고문구는 옆면(30%)에 ‘타르...
독일 기업인 롤라이사는 과거 담배갑보다 작은 컴팩트 카메라 등으로 이름을 떨쳤던 카메라 전문생산 기업이다. 현재는 독일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6개국에 약 1만여 곳의 매장을 갖고 있는 유럽 최대 IT기기 유통업체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스마트빔은 약 500대 분량으로 롤라이의 유럽 유통망을 통해 전시 및 판매되며 현지...
문 후보는 또 북한의 로켓 발사를 파악하지 못한 현 정부를 겨냥해 “요즘은 정찰위성에서 보면 담배갑 크기도 구별할 수 있다는 데 그것도 파악 못하는게 말이 되나. 우리나라에 그런 정찰 위성이 없어 잘 못 한다고 하면 미국이나 일본으로부터 그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공조는 돼야하지 않나”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수부대 다녀왔고...
사진은 방송 내용 중 병만족 멤버들 가운데 배우 박정철의 가방을 살피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박정철의 가방을 열어보던 중 식료품과 의료품 가운데 담배갑이 발견된 것. 담배갑을 발견한 전혜빈이 재빨리 이를 숨겨 자칫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모면 시켰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전혜빈 센스 대박이다’ ‘호감형 전혜빈, 아주 좋다’ ‘배려심...
이 관계자는 “담뱃값이 고가로 이미 정착된 유럽이나 담배갑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시킨 호주와 비교할 때 한국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편이라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헌호 소장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담뱃값이 인상돼 담배회사가 이득을 보면 안 된다”며 “인상된 담뱃값은 100%는 건강증진기금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담뱃갑단순포장법은 담배갑에 회사 로고 표시를 금지하고 브랜드를 불문하고 갈색 바탕에 같은 글자체로 제품명을 써넣도록 정하고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법과 대학원의 존 반자프 교수는 “이번 판결은 다른 많은 나라, 특히 영국과 뉴질랜드에서 같은 규제를 도입하는 계기가 될 공산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담배업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