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경고 그림 2월 국회 처리 무산…해외 담배경고 그림 봤더니

입력 2015-03-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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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경고 그림 2월 국회 처리 무산

▲뉴질랜드(사진 위)와 태국의 흡연 경고 그림. ( 사진=뉴시스)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이 2월 국회에서 다시 발목을 잡혔다.

흡연 경고 그림은 3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지난달 24일과 26일 진통 끝에 각각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된 상태였다.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는 2002년 이후 11번이나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13년 동안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었다. 관련 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될 예정이지만 처리를 낙관만 할수는 없다는게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담배갑에 더해진 흡연 경고 그림에도 관심이 커졌다. 이날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뉴질랜드와 태국의 흡연경고 사진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뉴질랜드 흡연 경고 그림은 흡연으로 인한 치아와 폐손상을, 태국 흡연 경고 그림 역시 치아와 호흡기 손상을 상징하는 사진을 각각 담배갑에 첨부했다.

한편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이미 충분히 논의를 했고 여야 간 합의도 있었는데 명확지 않은 이유로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과정과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담배 회사의 로비가 있지 않았나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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